로보캅 볼만하다
By 눈보라 속에서 벗어나다 | 2014년 2월 13일 |
![로보캅 볼만하다](https://img.zoomtrend.com/2014/02/13/c0073502_52fcbb905d928.jpg)
좀 고어하기는해도 걸작이라는 평을 받았던 로보캅 물론 2편은 그저그랬고 3편은 정말... 그 로보캅이 돌아온다는 소식을 처음 듣고 가끔씩 올라오는 소식들을 접한 후 최근에 올라온 예고편을 보며 내내 들었던 생각은 볼만할까?였다. 오리지널 로보캅을 기억하는 다른 사람들의 생각도 같을 거라고 본다. 예고편에서 보여진 로보캅은 육중한 발걸음 소리와 우웅~ 칙 우웅~ 칙 하는 소리로 대변되던 과거의 로보캅과는 달리 아이언맨의 수트 (영화에서도 수트라고 불리고 있다) 같은 저 몸에 검정색에서는 배트맨 필 심지어 헬멧은 베르세르크의 그리피스 가 연상되기까지 하는데다 로보캅이 막 뛰어 아니 거의 날라다녀!!! 이거 망작이 아닐까하는 의문이 스물스물 어제 검색해 본 결과 그럭저럭 괜찮을 것 같다는 판단을 하고 오늘
로보캅 RoboCop (1987)
By 멧가비 | 2016년 6월 26일 |
![로보캅 RoboCop (1987)](https://img.zoomtrend.com/2016/06/26/a0317057_576fe5f53a3db.jpg)
냉전으로 인한 핵전쟁의 공포, 신자유주의, 불안한 치안과 고용 불안정 등 당시 미국 사회에 팽배하던 문제들을 총체적으로 꼬집는 사회 풍자 블랙 유머 SF의 걸작. 그 가운데 국경의 차이를 넘어서 와닿는 영화의 핵심적 질문은 '인간의 자아'에 대한 탐구이다. 사이보그로 부활한 알렉스 머피는, 인간의 뇌가 그대로 갖고 있긴 하지만 사후에 테크놀러지를 이용해 재생된 경우이기 때문에 정확히 인간 그대로의 뇌라고는 볼 수 없는 상태. 결국 고도의 프로그래밍을 이용해 '복원된 뇌'라고 여길 수 있는데, 그와 같은 경우라면 알렉스 본인이 스스로를 알렉스로 여기는 것인 생물학적 인간성에서 기인한 것이 아닌, '기억을 토대로 인식'하는 후천적 자아에 가까울 것이다. 인간이 스스로 인간임을 확신하는 것의 본질은
"로보캅" 신작의 감독이 결정 되었네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2월 15일 |
개인적으로 새로 나온 로보캅이 그렇게 나쁘다는 생각을 한 것은 아닙니다. 사실 저는 로보캅에 대한 기억이 그다지 없기는 합니다. 별로 영화를 많이 보지 않던 시절에 나왔던 영화여서 말입니다. 다만 아무래도 단발성 이벤트로 끝내야 하는 작품을 너무 길게 끌어가려고 하는 지점이 보였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할 이야기가 뭐라도 남았다는 생각이 있는지, 결국에는 또 다른 속편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감독은 아베 포사이스가 할 거라고 합니다. 리틀 몬스터즈 라는 작품을 했었던 감독이라고 하네요. 이번 이야기는 옛날 2편에서 사용하려 했으나 못 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진행 할 거라고 합니다.
소니는 아직 로보캅2를 포기하지 않았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10월 15일 |
![소니는 아직 로보캅2를 포기하지 않았다?](https://img.zoomtrend.com/2015/10/15/d0014374_55f6488be0b25.jpg)
로보캅 리메이크는 솔직히 그렇게 나쁜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1편의 기억이 그렇게 강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그냥 그럭저럭 볼만한 정도의 영화였던 것이죠. 영화가 가져가야 하는 것들에 관해서 그 정도면 그래도 액션 영화로서 나쁘지 않았다는 말을 할 수 있는 정도였기도 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흥행 문제로 인해서 속편에 관한 이야기가 애매하게 나왔던 것도 사실입니다. 흥행 자체가 나쁘지는 않았는데, 생각 이하의 흥행이기는 했거든요. 아무튼간에, 이 영화의 속편에 관해서 계속해서 이야기가 되고 있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소니는 아직 2편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하더군요. 다만 우선순위에서 최상위는 아니기에 보려면 시간 좀 걸릴 거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