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스파이더맨
By 사호 | 2012년 7월 22일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은 3부작으로 끝났고 이번에 리부트되서 시작되는 새로운 스파이더맨의 탄생을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전 원작 스파이더맨 코믹스도 보았고 스파이더맨 TAS도 보았는데 영화는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이 더 좋더군요. 확실히 원작 반영에 더 충실한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지만 스토리 전개방식이나 깨알같은 디테일적인 묘사면에서는 [스파이더맨]의 압승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등장인물들의 심리묘사가 너무 급작스럽게 변하는게 굉장히 마음에 안들었어요. 예를들어, 작중 피터 파커의 친구로 등장하는 플래시는 이 영화에 딱 4번 등장하는데 처음에는 피터 파커 괴롭히는 악당 두번째는 피터 파커에게 관광당하는 악당 세번째는 뜬금없이 피터 파커를 위로해주는 친구 네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