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던트 메이커" 블루레이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11월 2일 |
개인적으로 정치 관련 영화를 좋아합니다. 정치 스릴러들이 정말 평타 이상인 경우가 많아서요. 이 영화는 좀 다르긴 합니다만, 그래도 마음에 들어서 샀습니다. 산드라 블록이 나옵니다. 실제 있었던 일을 배경으로 한다는데, 원래 산드라 블록이 맡은 역할은 남자라곤 하더군요. 서플먼트는 제작 과정 영상 정도가 다 입니다. 그나저나, 이렇게 표기 해주는게 좋아요. 블루레이를 사는 이유의 7할은 서플먼트라서 말이죠. 디스크는 이번에도 심플합니다. 내부는 선거 전략쪽 인물 둘이 차지 했습니다. 이제 다른 영화 하나가 더 땡기는데, 그 영화는 가격이 좀 더 떨어지면 사야겠습니다.
오늘은 주먹밥을 먹었다. 카모메 식당
By REview and Giggle | 2015년 3월 13일 |
![오늘은 주먹밥을 먹었다. 카모메 식당](https://img.zoomtrend.com/2015/03/13/b0020348_55026757098db.jpg)
신 중화일미의 에피소드 중에는 이런 이야기가 있다. 성대하게 차려낸 만한전석도 거부하는 사람이 있다. 그 어떤 호화찬란한 음식 앞에서도 수저를 들지 못하더니 정갈하게 끓여낸 죽 한그릇을 가져다주니 거뜬히 비워낸다. 알고보니 갖은 산해진미를 계속 먹다 질려서 그랬다던가. 배부른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지만, 자극적인 음식만 먹다가 한번씩 심플한 끼니가 몹시도 땡기는 경험은 누구나 한번쯤은 해보았을 것이다. 이 영화는 주먹밥 같은 영화다. 기승전결은 약하고 엄청난 미남미녀가 나오는 것도 아니다. 눈길을 사로잡는 화려한 액션씬, 가슴 떨리는 감정선, 배꼽빠지게 만드는 개그 등은 찾아볼 수 없다. 평소에는 생각도 안날 것이다. 하지만 온갖 휘황찬란한 영화들을 보다보면 이런게 한번씩 생각난다. 이 때가 보기 좋은
다이하드 4.0, 2007
By DID U MISS ME ? | 2021년 1월 5일 |
12년만에 해동된 그의 불운 유전자. 더불어 함께 깨어난 기계치로서의 숙명. 그리고 드디어 발현된 탈모 유전자 '고층 빌딩 -> 공항 -> 뉴욕' 순서로 점점 확장된 시리즈의 공간적 배경. 이번 4편에서는 더 커졌다. 미국 동부 전체를 배경삼고 있거니와 이번 테러 집단의 목표는 국가 전복 그 자체처럼 보이기 때문. 그래서 다른 그 어느 때보다도 맥클레인이 운전하는 장면이 많고 악당들 역시 F-35 전투기를 대동하는 등 그 위기의 스케일이 큰 작품이다. 3편의 버디 무비적 속성이 꽤 쏠쏠했다 생각했는지, 이번 4편 역시 노골적인 버디 무비로써 기획되어 있다. 다만 특기할 만한 점은, '존 맥클레인'과 '매튜 페럴'이 여러 의미에서 서로 정반대의 인물들이라는 것. 3편의 '제우스'는 인종만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