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랍스터 (The Lobster, 2015)> - 지금, 그리고 인간다운 삶에 대한 담대한 질문
By 猫の夢 - 마음대로 날아간 그 발자취 | 2015년 11월 19일 |
![<더 랍스터 (The Lobster, 2015)> - 지금, 그리고 인간다운 삶에 대한 담대한 질문](https://img.zoomtrend.com/2015/11/19/a0025621_564ca75423db9.jpg)
축 늘어진 사람들이 체크인을 기다린다. 소지품을 모두 반납하고, 똑같은 옷, 신발, 양말을 배급 받는다. 다음 날 숲으로 향한 사람들은 서로를 사냥한다. 45일 이내 커플이 되지 못하면 동물이 되어야 하는 이 요상한 호텔에서 유예 기간을 하루라도 늘리기 위해서다. 코피를 자주 흘린다든지, 다리를 절뚝거리는 것과 같은 단편적인 신체 특성에서 공통점을 찾은 이들은 서둘러 커플이 된다. 커플에게 갈등이 생겼을 때는 아이를 입양해준다. 자녀는 커플의 갈등을 해소해주기 때문이다. 주인공 데이비드의 희망 동물은 '랍스터'다. 100년 가까이 살며 원 없이 짝짓기를 하겠다는 데이비드의 조건은 여러모로 커플이 되기에 불리해 보인다. 피도 눈물도 없는 여성과 거짓 커플이 되어 동물이 되는 위기를 잠시 모면하는 듯 하나 이내
스티븐 스필버그가 "게임 워즈"라는 작품을 제작한다고 하네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4월 13일 |
![스티븐 스필버그가 "게임 워즈"라는 작품을 제작한다고 하네요.](https://img.zoomtrend.com/2015/04/13/d0014374_5518a8065ae73.jpg)
오랜만에 스필버그 신작 이야기 입니다. 사실 링컨 이후에 별 소식이 없어서 아쉽기는 했죠. 그러다 이번에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신작이 오랜만에 SF가 될 거라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제목이 "게임 워즈" 가 될 거라고 하더군요. 이 영화는 가상세계를 배경으로 한 트레저헌터들의 싸움을 그릴 거라고 합니다. 참고로 이 원작에는 건담같은 일본 로봇들이 줄줄이 등장한다고 하더군요. 컨셉아트도 그렇게 해서 나온 듯 합니다. 정말 어떤 물건이 나올 지 궁금해지기는 하네요.
현빈의 "역린" 캐릭터 포스터
By 오늘 난 뭐했나...... | 2014년 2월 12일 |
![현빈의 "역린" 캐릭터 포스터](https://img.zoomtrend.com/2014/02/12/d0014374_52e5b8d09579c.jpg)
지금 알아서 창이 닫히는 버그가 발생해서 죽어가고 있습니다. 벌써 세개나 날렸죠. 어쨌거나 기대작입니다. 분위기가 맘에 들거든요.
영화, 종이달
By 지금 이대로 :) | 2015년 9월 3일 |
이 영화를 보고 기록을 해둬야겠다고 생각했다. '어쩌면 가능할지도 몰라' 라는 생각에 어쩌면 나도 일탈을 계속 시도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눈가리고 아웅이라는 걸 알면서도, 언제까지나 이런게 지속되지 않음을 알면서도 '어쩌면 나쁘지 않은 이 현실을 벗어날 수 있을지도 몰라.'라고 생각하는지도.. 나쁘지 않은 현실.. 누군가에겐 배부른 소리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요즘의 현실이란 무기력함과 외로움과 허무함으로 가득찬 현실이라 탈출구를 찾는 것이 자연스럽다. 주인공이 버렸던 현실이.. 가짜를 추구하느라 현실을 버렸다고 하지만 그게 지킬 가치가 있는 현실이었는지? 대다수의 사람들이 현실을 살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이 제도를 살고 있기 때문에 의미있다고 착각하는 건 아닐런지? 이런,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