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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가 참 난처하네
외가 식구 27명이 있는 단톡방에 아버지가 올려주신 아버지 친구분의 글이 정말 좋아서 이웃분들과 공유합니다:) 處暑 참 難處하네 찜통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린다. 열대야 최장기 기록(26일)을 벌써 갈아치웠다. 서울 기준 오늘밤 열대야 31일 째다. 엊저녁 발바닥공원(우리 동네) 정자에 있는데 모기가 자꾸 달려들었다. "처서가 언제지?" "글쎄요." 프란치스코가 남의 일 처럼 대답했다. 찾아보니 모레(22일)다.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는 처서가 낼모렌데 이렇게 더울 수가 있나. "근데 처서가 무슨 뜻이에요?" "응 처서?더위가 끝난다는 뜻이겠지." 말해놓고 나니 너무 무책임한 느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