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마지막 밤
By 개인적 블로그 | 2013년 1월 17일 |
![홍콩에서 마지막 밤](https://img.zoomtrend.com/2013/01/17/f0294065_50f72acf2e309.jpg)
나는 홍콩여행전부터 청킹맨션에 대한 로망이 좀 많이 있었다. 무조건 마지막밤은 청킹맨션에 있는 게스트하우스에서 보내려고 했었다. 근데 청킹맨션 입구에 너무 삐끼흑형들이 많아서 걍 옆에 있는 미라도 맨션으로 갔다. 미라도 맨션 12층 코스믹게스트하우스. 창문도 있고 화장실도 딸려있는 방은 홍콩달러로 $250쯤? 나는 그냥 제일 싼 방을 달라고 했다. $150 정말 싸다. 근데 방이 9층에 따로 떨어져있다고 했다. 화장실도 밖에 있고 좁다고 했다. 나는 다 괜찮다고 했다. 나는 정말 좁은공간을 환장할만큼 좋아하는데 방을 안내받았을 때, 눈물이 다 날 정도였다. 너무 좋아서. 이때까진 정말 좋았는데... 이날 밤, 정확히 이 다음날 새벽 1시쯤 씻으러 나가서 양치질을 하고있는데 화장실 불이 꺼졌다. 나는 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