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2> : 메리 제인 포스터와 스쿠터
By DID U MISS ME ? | 2017년 9월 20일 |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2>가 여태 나온 수퍼히어로 영화들 중에서 최고인 이유는, 영리하게 잘 짜인 합의 액션 시퀀스 설계 때문만이 아니라 인물의 감정을 미장센을 통해 효과적으로 보여주었다는 데에 있다. 큰 책임에 눌려 짝사랑하는 여자의 연극 공연을 보지도 못한채 부서진 스쿠터를 질질 끌고 가는 쇼트. 대사나 눈물이 없어서 좋았고, 다소 과하게 느껴질 수 있는 반복 강조의 미장센도 오히려 과하게 느껴져 더 좋았다. 쓸쓸하고 착잡했다. 영화란 진짜 멋진 것이다.
[영화] 베놈 _ 2019.4.23
By 23camby's share | 2019년 4월 28일 |
아주 어둡고 깊이있는 다크히어로물을 기대했는데...그저그런 킬링타임용 액션영화가 되다니. 그런갑다... 하면그냥 볼수 있겠지만 아쉬운건 어쩔 수 없구나.찐따 + 찐따 라고 한다면 좀더 확 찌질해져버리던가. 에디브록은 오히려 스파이더맨 때가 좀더 매력있던듯. +칼든 드레이크박사 약간 주지훈 닮은 느낌.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속편에 스파이다마!?
By 암흑요정의 숲 2번지 | 2019년 11월 6일 |
평행우주의 스파이더맨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활약하는 극장판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spider-man: into the spider-verse 2022년에 속편의 공개가 결정되었는데, 토에이 스파이다마의 참전이 예고되었다!?
스파이더맨 3 - 액션의 파괴력과 스토리의 상관관계
By 오늘 난 뭐했나...... | 2012년 6월 27일 |
드디어 이 시리즈도 막판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시리즈가 이 정도로 힘들게 될 거라는 생각은 해 본적이 없습니다만, 그래도 일단은 어느 선 이상까지는 밀어 붙여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물론 어차피 리부트 이니까 굳이 이 시리즈를 리뷰를 해야 하는가 생각이 있기는 했지만, 나름대로 이 블로그 고나련하여 이해관계가 한 번에 겁치는 부분들도 있기는 해서 말입니다. 그 점 덕분에 밀고 가게 되었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2편의 성공은 확실히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블록버스터가 비평적으로도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증명을 했고, 스토리적으로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가 역시 대단히 잘 증명을 한 영화가 되었기도 하니 말입니다. 문제는, 이 영화가 상업적 성공으로 인해서 그 이후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