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나이트 라이즈 읽기 - 2편, 재앙에 맞서는 사람들다크나이트 라이즈 읽기 - 1편 폭풍이 온다
By 위키용 | 2012년 7월 22일 |
![다크나이트 라이즈 읽기 - 2편, 재앙에 맞서는 사람들다크나이트 라이즈 읽기 - 1편 폭풍이 온다](https://img.zoomtrend.com/2012/07/22/c0036804_500acc20064b0.jpg)
스포 주의!스포 주의!스포 주의!스포 주의!스포 주의!스포 주의!스포 주의!스포 주의!스포 주의!스포 주의! 2부 재앙 Catastrophe
다크 나이트 라이즈
By FENRIR FAR EAST BRANCH | 2012년 7월 29일 |
![다크 나이트 라이즈](https://img.zoomtrend.com/2012/07/29/d0053885_5013b359e2aa8.jpg)
앤 해서웨이가 연기한 캣우먼이라면 킬힐에 밟혀도 좋다. 캣우먼!! 캣우먼!! 캣우먼!! 끄아아악...하아2시간 40분 동안 지루한 줄 몰랐던 잘 만든 영화이긴 한데,전작과의 비교는 피할 수 없다.
더 배트맨 The Batman (2022)
By 멧가비 | 2022년 3월 7일 |
결론부터 말하자면, [다크 나이트]보다는 영화적 완성도는 떨어진다. 그 치밀하고 쫀쫀한 긴장감은 차마 이기지 못했으나 나는 놀란이 만든 캐릭터로서의 배트맨보다 이쪽이 더 맘에 든다. 한 마디로, 까리하다. 개간지. 적어도 이 시리즈가 이어지는 동안 배트맨이 개한테 물려 낑낑대는 흉한 꼴은 보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 스파이더맨 IP에서 샘 레이미가 알짜배기들을 다 뽑아먹었고, 나머지 잉여들로 신작을 꾸리기 위해 마크 웹은 본격 하이틴 로맨스를 들고 나온 바 있다. 하물며 배트맨 IP는 80년대 슈퍼히어로 장르 영화의 모더니즘이 시작된 이래 해석본만 네 개다. 펄프 소설과 찰스 디킨스를 모티브 삼아 자기만의 고담시를 창조한 팀 버튼. 60년대 애덤 웨스트 키치를 데카당스적으로 재해석한 조엘 슈마허.
인터스텔라 - 딱 놀란 영화, 이상도 이하도 아니고
By 멧가비 | 2015년 3월 19일 |
![인터스텔라 - 딱 놀란 영화, 이상도 이하도 아니고](https://img.zoomtrend.com/2015/03/19/a0317057_550ae0bca90d0.jpg)
인터스텔라 Interstellar (2014) 크리스토퍼 놀란이 이제 21세기의 스탠리 큐브릭이다, 라는 말도 안 되는 과한 평을 어디선가 본 듯 한데, 아 진짜 그거 좀 오바다. 실제로 놀란이 그런 무시무시한 야망을 품고 만든 영화처럼 보이지도 않고. 그냥 원래 자기 스타일대로 잘 뽑은 영화 하나일 뿐인 듯 하다. 집착에 가까운 리얼리티에, 인셉션으로 재미 좀 봤던 시공간 트릭을 잘 짬뽕해서 또 해석하고 싸우기 좋아하는 관객들을 자극했을 뿐인. 대단하다 싶었던 건 딱 두 가지다. 첫 째, 타스, 케이스. 왠지 스타워즈 시리즈의 RD 드로이드가 떠오르는 부분도 없잖지만, 그보다는 역시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에 대한 오마주 냄새가 짙게 나는 그 로봇들. 처음엔 초등학교 공작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