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천재 이태백] 조금 늦은 감상평 [13회~마지막회]&감상을 마무리하며
By 하루새님의 이글루 | 2013년 3월 30일 |
극본;설준석,이재하,이윤종 연출;박기호,이소연 출연;진구 (이태백 역) 박하선 (백지윤 역) 조현재 (에디강 역) 한채영 (고아리 역)-13회 감상평-진구 박하선 주연의 kbs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 13회를 보게 되었다. 백지윤이 백회장의 딸이라는 것을 이태백이 알게 되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어찌 될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그 사실을 알고서 멍하니 길을 거니는 이태백의 모습이 씁쓸함을 남기게 해준다.. 또한 지방으로 내려가는 백지윤의 모습은 알수없는 느낌을 남기게 해주었고.. 또한 드라마가 막판으로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그만둘려고 하는 고아리에게 다시한번 생각해보라고 하는 에디 강의 모습 역시 알수없는 느낌을 남기게 하고.. 그리고 백지윤을 만나러 온
26년 - 이종교배 텍스트의 불완전함
By 그림자놀이 | 2012년 12월 17일 |
1. <26년>, 이제야 보았다. 지난한 투자와 제작 과정을 거쳐 공개되는만큼 썩 괜찮은 흥행 성적을 낸 것은 다행이다. 이 정도면 작품이 가지는 진심만큼은 잘 전달됐다. 그러나, 2. 강풀 원작 영화의 단점은 그대로다. 이 사람 작품은 많이 쳐내든 그대로 가져가든 여러 문제가 있을 수밖에 없는데 결과적으로는 모두 한 길로 통한다. 밋밋해진다는 거. 어떤 식으로 봐도 스크롤 효과에 기댄 웹툰과 영상 몽타주에 기댄 영화라는 매체는 리듬감 자체가 다른데 그걸 도저히 이해할 수 없나보다. 기승전결을 느낄래야 느낄 수 없는 서사는 도대체 내가 영화를 보고 있는 건지, 홍보영상을 보고 있는 건지 의아하게 만든다. 사실 <26년>은 원작에서 많은 편집을 가한 경우인데, 캐릭터를
26년
By u'd better | 2012년 12월 5일 |
광주를 다룬 영화는 몇편 봤지만 다른 영화들에서는 나와도 뉴스 화면을 통해서나 나와서 현실감이 덜했었는지, 살아 있는 전씨의 모습과 너무나도 위풍당당한 일상을 영화 내내 함께 봐야 하는 게 이렇게까지 스트레스 받고 분노가 치미는 일일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무슨 짓을 했는지 모르지 않았으면서도 전직대통령이라기보다는 조폭 보스 같은 느낌, 혹은 29만원 발언 이후엔 코미디언 같은 느낌마저 들어 그저 무시하고 비웃고 넘겨 온 게 스스로도 참 어이 없어지는. 그건 무시도 뭣도 아니었던 거다. 앞으로 전두환 보면서 또 현실감이 안 들어 그저 우습게만 보이는 일이 있더라도 의식적으로라도 웃지 말아야겠다.
"형사록" 이라는 작품의 포스터와 예고편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2년 10월 18일 |
개인적으로 이 작품 소개 하면서, 초반에는 약간 미묘하게 다가왔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성민 이라는 배우에 관해서 아직까지는 좀 애매하게 생각하는 지점들이 있어서 말이죠. 그래도 이 작품을 어느 정도 기대를 하게 된 이유는 감독이 한동화이기 때문입니다. 이전에 나빌레라를 연출한 경력이 있는데, 당시에 정말 좋은 작품을 만들어냈었죠. 아무래도 이런 작품의 경우에는 확실히 감독 손을 타는게 좀 있긴 하더군요. 이런 분위기 정말 좋아하기도 하구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오랜만에 예고편에서 압도당하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