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벨로 S2 Ver.1.5
By - La Dolce Vita - | 2013년 3월 9일 |
2년 전과 비교해서 몇 가지 부분이 바뀌었다. 앞 드레일러와 크랭크를 신형 스램 레드로 교체했고, 스템이 3T 프로에서 팀 버전으로, 페달을 룩에서 스피드 플레이 제로 스테인리스로 교체했다. 개인적으론 페달을 교체한 것이 제일 만족스럽다. 탈착도 룩보다 더 편하고 내려서 걸을 때도 룩처럼 클릿 닳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유격도 더 광범위하고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기도 하다. 앞드와 크랭크는 구형 레드의 고질적인 앞변속 문제 때문에 교체했는데, 앞드만 신형으로 바꿨을 때보다 더 안정적인 변속이 가능하다. 혹여나 구형 레드의 앞변속이 마음에 들지 않는 분들은 신형 레드로 교체해 보기를 권하고 싶다.
부천-대구 프로젝트 / 135km 예행연습
By 설레어라 | 2015년 10월 11일 |
며칠 동안 앞변속기 쪽 문제 때문에 자전거를 못 탔다. 속선을 교체하고 나서도 앞드레일러 세팅하는 것이 여간 까다로운 일이 아니더라. 그래서 낮에 날 좋을 때 못 나가고 종일 세팅하다가 밤 늦게 겨우 출발했다. 덕분에 좀 추웠다. 특별한 목적지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남한강 자전거길 쪽으로 해서 왕복 150킬로 정도까지 가는 것이 목표였다. 양갱 8개와 물 약 1리터, 보조배터리 16,000mAh(변강쇠!)를 챙겼다. 양갱은 정말 훌륭한 전투식량이다. 심지어 자전거 타고 가면서도 까먹을 수 있다. 양갱 8개면 160kcal x 8 = 1,280kcal인데도 절반도 안 가서 부족함을 팍팍 느꼈다. 그래서 목표치까지 못 가고 돌아왔다. 체내 축적 지방이 산화되는 것을 감안해서 적
테러로 인한 고물 자전거의 휠 교체
By 천하귀남의 工子 天下之大福! | 2019년 12월 11일 |
회사 출퇴근용으로 사용중인 자전거가 하나 있습니다. 이런 자전거는 고급으로 하면 도난 당하기 딱 좋으니 정말 푸욱 삭은 자전거를 하나 사용 중입니다. 그런데 전날 전철역 인근 거치대에 매 놨던 자전거가 다음날 아침에 제대로 굴러가지를 않아 보니 뒷바퀴 휠이 휘었더군요. 수리하러 가보니 답이 없다고 휠 교체를 해야 한답니다. 수리비로 24000원 정도 들었군요.녹물 줄줄 흐르는 고물 자전거인데 건드리는 미친놈은 뭔가 싶군요. 바꾼 자전거 휠은 그냥 저냥한 철제이긴 한데... 프리휠 끼우는 나사산이 양쪽에 다 있군요. 픽시 자전거에 들어갈 물건이 왜 여기 달렸나 싶습니다.
자전거에 이름 쓰기
By 알라딘의 Coool~하게 사는 법 | 2017년 2월 22일 |
한 때 교과서를 받으면 옆구리를 둘러가며 이름을 크게 써 놓던 시절이 있었다. 요즘도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책이 귀했던 시절이었고 다른 아이들 것과 구별 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던 것이 도장을 파 낙관(?)을 찍는 행위로, 제법 값나가는 물건이나 수첩 첫 페이지에는 당연하게 사인을 하는 것으로 발전 되더니 그 습관이 자전거에도 남아있나보다. 어찌보면 저열한 소유욕의 발로일진 모르겠으나 다행인 것은 프로 선수들도 제 자전거에는 자기 이름표를 붙이는 것이 흔한 경우이다. 물론 이들은 똑같은 디자인의 팀차를 타다보니 서로를 구별하기 위한 것이라 나와는 붙이는 이유가 다르지만..ㅠ 이제까지 타던 캐논데일 슈퍼식스 에보에는 이런 식으로 붙였었다. 빨간 프레임에 빈틈이 없을 정도로 레터링 데칼로 도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