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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연애사는 어떠십니까? '연애의 발견'
어릴 때는 상대방의 과거사가 참 싫었다. 누군가를 사귀었던 경험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되면 그 사람과는 어땠을까에 대해 수많은 상상을 하곤 했다. 과거의 연인과의 스킨십은 어디까지 갔을까, 나랑 비교는 하지 않을까.. 돌이켜 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들에 집착하게 되는 것. 그것이 연애의 서투른 시작 단계일 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나에게 연애를 해보지 않은 사람을 만나라고 한다면 불편할 것 같다. 나름 연애의 산전수전을 겪어본 나로써는 브레이크 없는 차 같은, 변화 없는 직구 같은 느낌의 연애 초보자가 버겁다. 이따금 브레이크를 밟아줘야 제대로 운전을 할 수 있듯, 변화구와 직구를 섞어줘야 경기에서 승리하듯, 연애에도 그런 것들이 필요하고 그런 것들은 또 다른 연애의 경험에서만 비롯된다는 것을 이제는 안다. 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