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
원문 보기 →
내일을 위한 시간 Deux jours, une nuit, Two Days One Night, 2014
더 감동적일 수 없는 결말. 모든 것이 충돌하는 시대. 하나만 같아도 뭉치는 게 보수이고 하나만 달라도 흩어지는 게 진보라고 하지만, 어쩌면, 연대의 시작은 먼저 말을 건네는 것인지도 모른다. 네 상황을 알아, 하지만 내 상황은 이래. 상대에게도 괴롭고 나에게도 괴로운 말이지만, 그럼에도, 나에겐 너의 도움이 필요해 라는 구조 요청. 그 구조 요청에 그 다름을 넘어선 누군가 응답해 왔을 때 연대가 시작된다. 아름답다. ... 다소 부끄러운 질문이지만, 이런 남편은 어디서 어떻게 구하나요. 역시 마리옹 꼬띠아르라 가능한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