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으로 돌아보게 되는 '그 사람 추기경'
By 간이역, 공연 읽어주는 역장 | 2014년 8월 18일 |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으로 돌아보게 되는 '그 사람 추기경'](https://img.zoomtrend.com/2014/08/18/a0013597_53f1341a27a79.jpg)
프란치스코 교황이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하셨다. 아쉽게도 오늘 귀국으로 가시게 된다. 교황의 한국 방문은 1984년과 1989년 요한 바오로 2세에 이어 세번째 방문이다. 특히 교황 방한은 첫날 부터 이목이 집중되었고,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 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들의 이야기를 들으시려는 모습은 감동이 되어 돌아왔다. 고 김수환 추기경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그 사람 추기경' 첫번째 포스터 사진출처 : DAUM MOVIE 필자처럼 감동을 받았거나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후 혹시 카톨릭이 궁금해진 분들에게 관련 영화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스포일러 주의 우리에겐 교황이 있다 이 영화에 대한 평은 카톨릭 신자가 만든 영화가 아닐 거라는 평이
라스트 미션 - 주인공 보정과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연기력이 만들어낸 시너지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3월 24일 |
뭐, 그렇습니다. 이 영화는 좀 미묘한 구석이 많은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렇기에 그냥 안 보고 넘어갈까 하는 생각이 든 것도 사실이고 말입니다. 하지만 너무 오랜만의 클린트 이스트우드 개봉작이다 보니 그냥 물러서기에는 좀 미묘한 상황이기는 해서 말이죠. 솔직히 이 영화가 어디로 갈 것인가에 관해서는 미묘하게 다가오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결국에는 일단 보고 욕이라도 하자 싶은 심정으로 이 영화를 고르게 되었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참 미묘하게 다가오는 것은 그래도 설리는 국내에서 개봉을 했다는 사실입니다. 덕분에 그래도 클린트 이스트우드라는 살마이 여전기 감독으로서 역할을 한다는 느낌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사실 이 영화에 관해서 그래서 더 기대가 되었던 것도 사실이기는 합니
인류멸망보고서, 좀비와 로봇이 창궐하면 종말인가?
By ML江湖.. | 2012년 4월 17일 |
![인류멸망보고서, 좀비와 로봇이 창궐하면 종말인가?](https://img.zoomtrend.com/2012/04/17/a0106573_4f8beb1e5fadb.jpg)
여기 제목부터 아주 직관적으로 눈길을 끄는 SF 영화가 있다. 인류가 멸망하는 내용을 그것도 보고서처럼 자세히 보여준다니.. '인류멸망보고서'가 드러내는 심상은 꽤 의미심장하면서 단도직입적이다. 한마디로 확 들어온다. 그러면서 멸망의 3가지 징후를 옴니버스식으로 보여주며 눈길을 끈다. 한 편도 모자라 무려 3편이나 보여주니 이건 관객 입장에선 일석삼조라 봐야 할까.. 하지만 그 3편의 이야기는 그렇게 다양한 효과를 발현하지 못한다. 한국영화 산업에서도 유독 척박하다는 SF 장르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밀며 만들었지만 색다르거나 독특함은 다소 떨어진다. 그것은 주제의식 표출 뿐만이 아니라, 3가지 소재를 가져와 풀어내는 방식에 있어서 매끄럽지 못한 느낌마저 든다. 아닌가?! 여기에다 3편 중 하나를 제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