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찌감치 승부의 향방이 가려져버린....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7라운드 관전기
By Rosen Ritter | 2017년 11월 6일 |
![일찌감치 승부의 향방이 가려져버린....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7라운드 관전기](https://img.zoomtrend.com/2017/11/06/e0052878_5a00588925df6.jpg)
네, 그랬습니다. 2017년 슈퍼레이스 7라운드는 싱겁게도 일찌감치 6000클래스의 시즌 챔피언을 결정지어 버리는 바람에 정작 최종전인 8라운드는 다소 김이 새버리고 말았지요. 치열한 박빙의 승부로 최종전까지도 종합우승의 향방을 알 수 없게 해줘야 더욱 스릴감 넘치는 경기가 되었을텐데, 뭐랄까 설익어버린 최종전이 되었다고나 할까요? 당초 예정되어 있던 상하이에서의 경기가 중국과의 외교적 불화로 인해 무산되어 버리고, 부득이하게 용인에서 더블라운드로 6000클래스가 진행됨에 따라 토요일에 7라운드, 일요일에 8라운드라는 이름으로 개최되긴 하지만, GT클래스는 일요일 하루만 결승전이 치뤄지기 때문에 7라운드가 최종전이 되는 상황이라 경기 순서에 대해 다소 혼란이 있을 수 있을 겁니다. 그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7라운드 입상자 인터뷰 : BMW M 클래스
By Rosen Ritter | 2018년 10월 12일 |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7라운드 입상자 인터뷰 : BMW M 클래스](https://img.zoomtrend.com/2018/10/12/e0052878_5bc0637d994d6.jpg)
권형진 :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 완전히 신나고 좋을 뿐이다. 페이스도 좋지 않았고, 14 그리드였기 때문에 최종 목표는 4위였다. 어떻게 잘 끌고가 보자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3위에 올랐고 당시 3랩여 남은 상황에서 2위가 가시권에 있었기에 최선을 다해 탔다. 내 경우엔 운도 좋았고, 최선을 다했던 결과가 따라주어 110% 만족하고 있다. 현재복 : 권형진 선수의 우승 때문에 내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다음 경기에 무조건 권형진 선수를 우승해야만 종합우승이 가능하게 되었다. 앞 경기도 그랬지만, 인제경기장에서 내가 약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자괴감도 들고, 팀으로서도 최악의 결과가 나왔다. 김효겸 선수가 당연히 우승할 거라 예상했으나, 사고로 인해 권형진 선수가 우승하게 되었고 그로
슈퍼레이스의 단일팀 1, 2, 3위 피니시 기록~
By Rosen Ritter | 2022년 11월 17일 |
2022년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쉽의 최종전에서 있었던 이슈 중 하나가 바로 엑스타 레이싱팀과 브랜뉴 레이싱팀의 포디엄 올킬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팀들과 많은 선수들이 출전하는 모터스포츠에서 단일 팀이 1, 2, 3위를 모두 차지하는 것은 그렇게 흔한 일이 아니죠. 팀의 운영비용이나 차량 제작이 쉽지 않은 6000클래스의 경우, 한 팀에서 3대 이상 차량을 출전하는건 아트라스BX, 엑스타 레이싱, 그리고 서한GP에 불과합니다. 올해까지 15년째를 맞이한 6000클래스에서 한 팀이 포디엄을 모두 석권한 경우는 단 두번에 불과합니다. 그렇기에 이번 경기 결과에 많은 모터스포츠 팬들과 관계자들이 놀라워했고, 진심어린 박수를 보냈던 것이었죠. 많은 매체에서 이미 언급했지만, 6000클래스의 첫번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쉽 3라운드 관전기
By Rosen Ritter | 2019년 6월 26일 |
지난 6월 15일과 16일, 양일간에 걸쳐 영암 국제자동차 경기장에서 펼쳐진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쉽 3라운드 경기는 치열했던 개막전과 2라운드의 양상을 그대로 이어가면서 시즌 초반에 어울리지 않는 박빙의 접전을 펼쳐보였습니다. ASA 6000클래스에서는 여전히 한국타이어를 착용하는 팀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었지만,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와 전혀 다른 특성의 경기장에서 펼쳐진 경기였던 만큼 금호타이어 사용 팀들에게도 반격의 가능성을 충분히 있는 경기였습니다. 또한 GT-1, GT-2 클래스에서도 경험과 경기장에 대한 적응이 무엇보다 중요했던 경기가 아니었던가 개인적으로 평가를 해 봅니다. 탐색전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스퍼트를 올리기 시작한 각 팀들의 이야기, 슈퍼레이스 3라운드 경기를 사진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