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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9년 10월 29일 |
유성국화전시회가 11월 3일까지 유성 유림공원 일원에서 '꽃에 물들고, 빛에 반하고, 온천을 느끼다'를 주제로 열립니다. 국화꽃을 감상하며 밤의 정취를 느끼기에 좋은 곳입니다. 유성의 매력을 가득 품고 있는 올해의 국화전시회는 어떤 모습일까 상상하면서 밤에 유림공원까지 발길을 해보았습니다.
밤에 불을 밝힌 곳들은 대부분 돈을 쓰도록 만든 곳이 대부분입니다. 그렇지만 밤에 불을 밝히면서도 감성까지 더해질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반갑지 않을까요.
밤에도 바깥을 돌아다니면서 여유를 즐길 수 있어서 좋긴 합니다. 이렇게 국화가 많이 심어져 있고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어져있네요.
인간의 눈은 아름다움을 볼 수는 있지만 모든 색의 편차를 구분하지는 못한다고 합니다. 지금의 빛의 시대를 열게 된 것은 1879년 10월 토머스 에디슨과 그의 연구진들 덕분이 아닐까요. 당시 이들은 백금 필라멘트가 든 진공 전구를 사용해서 매우 고무적인 결과를 얻었으나 백금의 가격이 비쌌기 때문에 탄소 필라멘트를 백금 대신 사용했습니다. 탄소 필라멘트 대중화의 시대를 열게 된 것입니다.
올해로 벌써 10회째를 맞이하는 국화전시회입니다. 무슨일이든지 10년을 하면 그만큼 동력을 얻는다고 합니다.
국화는 재배하여 감상하는 것만 해도 무려 2,000여 종에 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자리 잡은 국화의 품종 중에 좋은 것은 고려 충선왕이 원나라에서 돌아올 때 가져온 것이라고 합니다.
천사의 날개를 본 딴 조형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가을국화가 유성 국화전시회의 주인공인 줄 알았더니 구석구석에 가을 단풍과 가을 코스모스가 얼굴을 내밀고 있었습니다.
여름에는 잎을 먹고, 가을에는 꽃을 먹을 수 있고, 겨울에는 그 뿌리를 먹을 수 있는 국화.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데요. 국화는 늦은 서리를 견딘다 하여 은일화, 영초, 옹초, 은군자, 견대견초로 정절과 은일의 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의 기록을 살펴보면 니토쿠 천황 83년 백제로부터 파랑, 노랑, 빨강, 하양, 검정의 다섯 가지 국화를 일본으로 처음 가져왔는데 지금은 일본이 가장 세련된 재배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국화는 반그늘이 지고 서늘하며 물이 잘 빠지는 흙에서 잘 자라는데요. 꽃의 크기에 따라서는 꽃의 지름이 18㎝가 넘는 대국(大菊), 지름이 9~18㎝ 정도인 중국(中菊), 지름이 9㎝가 채 안되는 소국(小菊)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 정도 상식을 알고 국화전시회에 방문하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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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8년 9월 10일 |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한남대학교에 많은 유산이 있다는 것은 지인을 통해서였습니다. 오정동 선교사촌과 자연사 박물관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곳으로 발길을 해보았습니다.
현대 바로 직전을 의미하는 근대는 시대를 구분하는 기준인데요. 우리나라에서의 근대(近代)는 1894년(고종 31) 갑오개혁 이후 대한제국기와 일제 강점기를 거쳐 1945년 8월 15일 광복까지의 기간을 가리키는데, 학자에 따라서는 근대의 시점을 1876년(고종 13) 개항 이후로 보기도 합니다.
대학생일 때가 언제였는지 기억이 안날정도로 옛날일이네요. 한남대학교에 있는 오정동 선교사촌은 근대시기의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한남대학교의 교정이 공원처럼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새삼스럽게 도심 속의 생태숲길을 걷는 느낌을 만끽해봅니다. 저 연못 속에는 물고기가 살고 있을까요.
짙은 녹음이 이제 조금씩 갈색과 형형색색으로 변하기 시작할 시간이 왔습니다.
오정동 선교사촌을 아시나요?
한남대학교 쪽문 쪽으로 들어와서 우측 길로 백여 미터를 가면 나오는 오정동 선교사촌(梧井洞 宣敎師村)은 대전광역시 대덕구 오정동에 있는 건축입니다. 2001년 6월 27일 대전광역시의 문화재자료 제44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오정동 선교사촌은 1955∼1958년에 지어진 선교사 사택들이 있는 곳으로, 이 중 최초(1955년)에 지어진 북측의 3동이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습니다. 지금은 저런 건축양식을 사용하지 않지만 1950년대 국내 시대상은 붉은 벽돌에 한식 지붕을 올리고 주진입이 현관으로 모이게 하였고 서양식 건축에 한국 건축양식을 도입했습니다.
한남대학교 내에 이런 건축물이 있는지 아는 대전시민들은 많지 않은데요. 오정동 선교사촌에 자리한 건축물은 새마을운동이 한참 진행되면서 가장 먼저 사라져 갔습니다. 그렇지만 다행히도 오정동 선교사촌은 그 형태를 유지하며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본에 가면 이런 건축물을 볼 수 있는데요. 50년대 한옥 4개 동과 양옥 3개 동이 50년생 수목 및 이곳을 찾는 솔부엉이 등 52종의 희귀조류들과 어우러져 ‘도심의 문화숲’으로 오늘도 방문자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한남대는 윌리언 에이 인톤(William Alderman Linton 1891 ~ 1960)라는 사람이 설립했는데요. 이곳은 그의 부인이 설계하고 한국인 목수가 시공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건축물들은 건설회사가 매입하여 모두 철거하고 건물을 지으려고 했으나 당시 지역 주민들이 반대하고 그 후에 한남대가 매입하여 지금도 유지되고 있다고 합니다.
한남대 자연사박물관 GOGO
사람이 만들어놓은 문명사회에서 자연사는 조금 외면받을 수밖에 없었는데요. 자연의 혹독한 환경에서 생존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죠. 한남대 자연사박물관은 1978년부터 한남대학교 생물학과의 표본실이 모체가 되어 표본조사 및 수집·연구가 시작되었으며, 1983년에 설립됐습니다.
전시관은 특별전시로 곤충과 관련된 전시가 진행되고 있으며 안쪽으로 들어가면 포유류관, 조류관, 양서·파충류관, 식물관, 한국산패류관, 곤충관, 금강의 민물고기관, 한국산 화석 및 지질관 및 해양어류관 등이 있습니다. 약 20만점의 각종 자연사 자료와 표본들이 잘 전시되어 있는 곳입니다.
한남대 자연사박물관에 박제가 되어 있는 동물들은 상당히 생생합니다. 바로 살아서 움직일 것 같은데요. 밤이 되면 이 동물들이 살아서 돌아다니지 않을까요. ^^;
자연사를 접하면 그 안에는 인류학·천문학·곤충학·파충류학·어류학·무척추 동물학·포유류 학·광물학·조류학·고생물학이 모두 연관되고 있는 것을 알게 됩니다.
흔히 많이 보이는 새는 텃새로 알에서 깨어나 죽을 때까지 계절에 따라 이동하지 않고 우리나라에서 머물면서 살아가는 새입니다. 텃새는 멀리 날아가야 하는 철새와 달리 날개가 대체로 둥글고 짧다고 합니다.
대전에서도 볼 수 있는 철새는 어떤 종이 있을까요? 왜가리, 뜸부기, 해오라기, 알락해오라기, 중대백로, 중백로, 황로, 삼광조, 큰 유리새, 물총새, 청호반새, 흑고니, 청둥오리, 논병아리, 흔죽지, 쇠오리, 고방오리, 붉은 왜가리, 물때까지, 노랑지빠귀, 새매, 황조롱이, 참매 등이 있습니다.
깃대종이라고 하는 것은 그 지역의 생태계를 대표하는 생물을 의미하며 지역의 생태계의 건강을 판단할 수 있는 바로미터라고 합니다. 그 지역의 생태적, 지리적 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생물들로 대전은 하늘다람쥐, 이끼도롱뇽, 감돌고기, 칼납자루, 꺽지, 얼룩동사리 등이 있습니다.
가끔 고라니도 볼 수 있는 대전은 1차 산맥의 일부분인 소백산맥과 소백산맥으로부터 뻗어 나온 2차 산맥인 차령산맥과 노령산맥 사이에 자리를 틀고 있는데요. 대전에는 계족산, 식장산, 만인산, 안평산, 관음산, 갑천등이 자연의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자연사와 근대역사를 보고 나오는 길에 조금 특이한 나무도 만나게 됩니다. 저 나무는 왕버들로 계곡이나 물가 근처 등 수분이 많은 곳에 생육 하며 추위에는 다소 약한 나무입니다. 공해가 심해지는 지역에 심으면 좋다고 하네요. 한남대는 대전의 자연과 근대를 배울 수 있는 자료가 많은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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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8년 9월 6일 |
아직 날은 덥지만 꽃게가 출하되기 시작했는데요. 그렇지만 지금 나오는 꽃게는 껍질을 탈피한 지 얼마 안 되어서 살이 가득 차 있지는 않습니다. 살이 실한 꽃게를 먹으려면 9월 중순 이후에 출하되는 것을 구매하면 됩니다.
대전에서 수산물이 가장 많은 시장은 두 곳입니다. 오정동 농수산물시장과 노은동 농수산물 시장인데요. 이중 가까운 곳을 이용하면 됩니다. 얼마 전에 마트를 갔다가 꽃게가 나온 것을 보고 이제 꽃게를 먹어야 한다는 의무감(?)에 시장을 찾았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대하 철이 왔는데 대하의 살이 엄청 튼실하게 올라와 있습니다. 타이거 새우인지 대하인지가 구별이 안 갈 정도더라구요. 저런 대하(흰 다리 새우)는 1kg에 15마리 정도나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했던가요. 제가 생각하기에 가을은 대하의 계절이자 전어의 계절, 꽃게의 계절입니다.
이렇게 포장해놓은 회 한 접시는 13,000원에 사서 먹어볼 수 있습니다. 대형마트를 가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이 정도면 보통 25,000원을 붙여놓고 팝니다. 시장이 좋은 이유는 가격이 저렴하기도 하지만 단골을 잘 만들어놓으면 무언가를 더주기도 해서 좋습니다.
꽃게는 가을 즈음해서 탈피를 하는데 이때 힘을 많이 써서 살이 많이 줄어듭니다. 즉 열심히 다이어트하고 운동을 한 결과 꽃게는 가볍게 변하지만 먹는 사람은 지갑은 가볍게 되고 먹는 것은 무겁게 되는거죠. 조금 작은 것은 1kg에 25,000원, 큰 것은 1kg에 27,000원에 시세가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꽃게는 회로도 먹을 수 있는데 그건 딱 1주 정도로 그나마 산지를 가야 먹을 수 있어요.
많은 중도매인이 이곳에 자리를 틀고 신선한 수산물을 팔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어와 대하, 꽃게까지 모두 사고 싶지만 참아봅니다.
먹음직스러운 이 오징어는 그 색깔이 진해서 초콜릿 오징어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이 오징어로 요리를 해서 먹으면 초콜릿 복근이 생길까요.
오늘 낙점된 꽃게는 바로 이들입니다. 껍질의 무게가 있어서 그런지 두 마리 정도 얹으면 거의 1kg에 육박하게 되는데요. 속살이 안 차 있겠지만 가을 초입에서 빨리 먹을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해봅니다.
꽃게의 잡내를 없애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된장을 풀어주면 됩니다.
꽃게는 두 마리 사 와서 아직 팔딱거리는 게를 올려봅니다. 흐르는 물에 칫솔로 살살 닦고 나서 찜 냄비를 준비하면 되는데 잡내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된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갑각류는 내장이 흐르지 않게 뒤집어서 쪄주어야 합니다. 게 다리를 만져보니 역시 엄청난 운동으로 인해 살이 홀쭉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찌는 방법은 생물 꽃게는 중 불에서 15분 정도 쪄준다음에 약불에서 5분 정도 쪄주면 됩니다. 게들이 힘이 센지 자꾸 뚜껑을 밀어 올립니다. 저렇게 힘을 쓰다 보면 다리가 다 따로 놀게 될 텐데라는 생각을 했는데 진짜 그렇게 되었네요. 냉동꽃게도 쪄서 먹을 수 있지만 여러 번 먹어본 결과 냉동꽃게는 요리용이지 찜용은 아니더라구요.
꽃게찜은 역시 가을에 즐길 수 있는 먹거리입니다. 물론 암꽃게의 달달함보다는 덜하지만 만족할만하다. 다시 꽃게찜을 해 먹는 것은 9월 중순 이후나 먹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껍질은 얇아서 먹기에는 무척 편리하지만 살이 생각보다 많이 빠져있습니다. 그래도 시장을 마실 나가듯이 가보니 기분은 좋습니다.
청과물도 둘러봤습니다!
청과물도 둘러봅니다. 알은 그나마 조금 실한 편이지만 세 포기가 들어가 있는 한 망이 17,000원이라고 하네요. 이것도 많이 내린 것이라고 하면서 추석 때까지 가격이 안 내려갈 것 같다는 상인의 말을 들으니 김치를 만드는 것은 좀 미뤄야 할 듯합니다.
우선 배추의 작황이 어떤지 궁금해서 농산물 시장 쪽으로 발길을 먼저 해본 것인데요. 정부에서 많이 풀었다고 하는데 가격이 그렇게 저렴해지지는 않았습니다. 누가 그러는데 여름 배추는 그렇게 맛이 좋지 않다고 하니 추석 지나서나 배추를 구입해야 겠습니다.
폭염 때문인지 몰라도 대부분의 농산물의 가격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대량으로 취급하는 이런 시장이 그럴진대 도심에 있는 소규모의 시장이나 집 앞 마트의 물가는 물어보지 않아도 상당히 높겠네요.
복숭아가 풍년입니다. 딱딱한 복숭아 물렁한 복숭아, 빨간 복숭아, 하얀색의 복숭아, 어떻게 보면 천덕꾸러기 같은 천도복숭아까지 복숭아의 종류도 참 다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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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9년 1월 28일 |
최근에는 놀이시설이 있는 공간을 자주 가지는 않는 편이지만 예전에는 가야할 이유(?)가 있어서 자주 갔던 기억이 납니다.
대전에서 태어나서 계속 살았기에 오월드는 생기자마자 가서 돌아보았는데요. 몇 년만에 이곳을 가는걸까요.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대전 오월드는 아이가 있는 사람이나 연인끼리 자주 가는 곳으로, 겨울에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었습니다.
보통 복합적인 놀이시설은 계절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따로 운영하고요. 상시 운영되는 놀이시설, 동물들이 있는 동물원 공간을 따로 운영합니다. 겨울에는 겨울 스포츠, 여름에는 물놀이 공간, 봄과 가을에는 봄꽃과 가을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입구에서부터 겨울을 상징하는 캐릭터들이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겨울캐릭터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엘사가 아닐까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겨울왕국의 주인공 엘사만큼 확 뜬 캐릭터도 드물듯 합니다.
오월드 눈썰매장
대전오월드도 겨울에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있죠. 이곳 눈썰매장은 2월 15일까지 운영됩니다. 이용요금은 성인 10.000원, 청소년 9,000원, 어린이 8,000원입니다.
가족단위의 이용객이 많은 만큼 각자의 연령에 맞게 슬로프를 선택해서 더욱 즐겁게 눈썰매를 타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신나게 눈썰매를 타면서 캐릭터를 찾아내고 함께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모습입니다.
아이와 어른 모두 눈썰매를 즐길 수 있도록 패밀리존 슬로프와 스릴존 슬로프가로 나위어져 있는데요. 스릴존은 정말 속도가 보통이 아니더라구요.
이제 스릴존으로 가볼까요. 스릴존은 말그대로 경사가 많이 진 곳에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이들도 너무 즐겁게 이곳을 이용하면서 주말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었습니다.
오월드 상영관
입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상영관이 있는데요. 그 안에는 알라딘의 김기현 사장이 기증한 광물 화석이 있습니다. 대전시민들의 학습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06년에 기증받아 오월드에서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검치호랑이는 에니메이션으로 인해서 친숙한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상당히 큰 어금니가 인상적인 지금은 멸종된 동물이죠. 오월드 놀이기구
놀이시설은 이것 저것이 있지만 대부분 몇가지 물리적인 법칙으로 만들어집니다. 위치에너지를 활용해 가속시킨 후 살짝 무중력 상태에 이르게 하는 시설, 운동에너지를 이용해 정해진 노선을 따라 반복해서 돌게 하는 시설, 원심력을 이용한 시설 등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바이킹은 위치에너지가 작용하면서 중력의 영향에서 살짝 벗어나게 됩니다. 원심력과 구심력은 크기가 같고 방향은 반대이지만, 구심력은 실제 작용하는 힘이고, 원심력은 가상의 힘이라고 합니다. 바이킹에서도 약간의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한여름이면 운영될 물놀이 공간입니다. 여름에 이곳을 와서 즐겨보려고요. 가족과 함께 여름의 더위를 이길 수 있는 물놀이 공간이죠.
오월드 주랜드
놀이시설을 보았으니 이제 동물들을 보려고 돌아봅니다. 호랑이가겨울에도 밖으로 나와서 한낮의 여유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오월드는 오후 1시부터 사파리를 운영하는데요. 버스를 타고 여러 동물들을 볼 수 있는 사파리는 재미난 해설을 들으며 동물들을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관련 문자가 와서 밖으로 나올까 고민을 했지만 오늘 낮기온이 평년을 웃돌면서 볼에 닿는 공기가 한결 부드러워서 안 나올 수가 없었습니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오월드는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됩니다. 스릴감 잇는 눈썰매도 타고 물리학이 적용된 놀이시설을 느껴보신 후 동물들을 관람하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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