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랜드 - 인간은 혼자서 못산다. 좀비라도 있어야하나?
By 만보(漫報)のBLUE-SIDE | 2013년 2월 25일 |
좀비랜드미국 / ZombielandMOVIE코미디 호러감상매체 BD2009년 즐거움 50 : 26보는 것 30 : 17듣는 것 10 : 5Extra 10 : 553 point = 사실 이 작품은 여배우 엠버 허드를 찾다가 발견한 영화입니다. 다만, 그녀는 정말 단역으로 나오고 말아서 헉~! 했지만요.스타일적인 구성으로 보면 상당히 단순하면서도 괴기한 연출을 보여주는데 몇몇 코미디 작품, 그리고 만화작품에도 영향을 주었다는 말을 들으면서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단어들도 쉽고 나름 색다른 게슽 캐릭터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진지하지 않게 보면 재미있고 조금 이런저런 것을 찾아보려면 끝까지 보기 어려운 점이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심오한 개똥철학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결국 인간은 혼자서 살기 어렵다는
<좀비랜드> 오프닝 : 메탈리카의 영화적 변주
By next united | 2012년 4월 18일 |
사실 변주란 말은 옳지 않다. <좀비랜드>의 오프닝 크레딧은 지금껏 보아온 어떤 메탈리카 뮤직비디오보다 더 메탈리카적이다. 84년 <ride the lightning> 앨범의 수록곡이니 20년 넘는 시차를 가진 셈인데, 애들 장난 같은 요즘 락씬이 감히 넘보기 힘든 초절의 에너지가 뿜어져 나온다. 크레딧이 도미노처럼 쓰러져 넘어지는 아이디어도 멋지지만, 무엇보다 슬로우모션이 원곡의 터질듯한 리듬감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진다. 언젠가 홍대에 공연을 보러 갔다 꼬꼬마 밴드 애들이 말하는 걸 들었다. - 저건 너무 올드스쿨인데.- 올드스쿨이 뭐야?- 왜 다리 벌리고 서서 기타 치면서 우워워 하는 아저씨들 있잖아.- 아. 그런 거. 철없는 것들. 꼰대라서 미안한데, 그 아저씨들
로맨틱 크라운 - 그 인생은 잔잔하지만 필요한 것
By 만보(漫報)のBLUE-SIDE | 2012년 4월 27일 |
로맨틱 크라운 미국 / Larry Crowne MOVIE 드라마 감상매체 BD 2011년 즐거움 50 : 28 보는 것 30 : 16 듣는 것 10 : 5 Extra 10 : 6 55 point = 이 작품에 대한 기대치는 아무래도 두 배우의 이름만으로도 높을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미묘한 배경환경이 조금 어색한 모습을 만들어 주었다고 하겠지요. 어찌되었든 사람들에게 있어서 하루를 살아가는 시간 속에서 자신이라는 존재를 어떻게 가꾸어나갈 수 있을지는 상당히 중요한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그냥 외면적인 것이 중요할 수도 있지만 알고 있다는 것과 배운 것을 실 생활에 써먹을 수 있는 지혜를 가진다는 것은 확실히 다른 일이라고 할 것 같습니다.물론 기억하는 한도 내에서 자신
의로운 살인 - 살인이라는 것은?
By 만보(漫報)のBLUE-SIDE | 2012년 9월 7일 |
의로운 살인미국 / Righteous KillMOVIE액션감상매체 BD2008년 즐거움 50 : 26보는 것 30 : 15듣는 것 10 : 5Extra 10 : 551 point = 의욕이 넘치는 구성에 스토리였다고 하겠지요. 다만 로버트 드니로와 알파치노가 1995년도 작품 <히트 : HEAT>에 이어서 다시 등장했다는 점에서 흥미를 느끼지 않을 수 없었지요. 덕분에 ‘히트’와 비교를 해보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하겠지요.스토리적인 구성요소는 그렇게 복잡하지 않아서 나름 아쉽기는 하지만 ‘정의’라는 입장을 어떻게 이해하고 접근하는가를 다시 한 번 알아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고 하겠습니다. 두 명배우의 얼굴에 그려진 세월의 흔적은 확실히 더한 무게감을 주는 것 같지만 묘하게 아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