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찮았던 첫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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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경기의 첫경기는 그저 단순히 한 경기일뿐일수도 있고, 모든것의 절반일수도 있다. 이것을 결정하는 것은 승패여부가 아닌, 경기의 내용이다. 첫경기에서 보여줄 수 있는 충분한 기량을 보여주고서도 아깝게 패배하는 명경기를 보여준다면 그것은 144경기중에 그저 한 경기일 뿐이다. 그러나, 팀이 가지고 있던 가능성을 보여주지 못한체로 자멸하거나, 혹은 약점을 드러낸체 속수무책으로 패배한다면 그것은 한 경기의 패배가 아니라 암울한 시즌의 시작이 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