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소영: 이분 혹시 아시려나?
By Cinema-zine | 2015년 9월 25일 |
80년대 장년기를 보낸 사람이라면 모를리 없는 영화 <애마부인>의 히로인. 배우 안소영이 대중에 각인 된 것은 이 전설이 된 시리즈에서 여배우의 시조라할 수 있는 1대 애마부인으로 출연하면서다.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일탈을 주요 스토리 라인으로 글래머라는 말이 생소한 시절이었지만, 글래머란 '바로 이것이다'는 것을 보여준 몸 연기의 대명사. 특히 안소영은 1대 애마부인으로 단박에 스타덤 올랐고 같은 시기 엇비슷한 장르영화에 무더기 출연하면서, 소위 '육체파 여배우 시대'를 진두지휘했다. 실제, 안소영이 거친 애마부인 시리즈는 1996년까지 총 13편이 제작됐다. 하지만, 영화에 대해서는 과도한 에로티시즘을 부추긴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으며, 안소영 역시 강렬하게 굳어진 이미지로 인해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