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바람이 머무는 곳] 대중적인 느낌의 영화는 아니었다
By 하루새님의 이글루 | 2013년 1월 24일 |
감독;전수일주연;최민식최민식이 주연을 맡은 2009년도 영화<히말라야,바람이 머무는 곳>이 영화를 이제서야 굿 다운로더 사이트에서 다운받아서본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 확실히 대중적인 느낌의 영화가 아니라는것을 느낄수 있었다는 것이다.43살의 최가 우연히 네팔인 도르지의 장례식을 목격하게 되고 유골을전해달라는 부탁을 받고서 네팔로 가게 되면서 시작하게 되는 이 영화는90여분 정도의 러닝타임 동안 네팔로 유골을 주러가는 최의 모습과그 이후의 과정들을 잔잔하게 전개해간다.,.약간은 대중적인 느낌의 영화가 아닌 잔잔한 느낌의 영화라는 것을보면서 느낄수 있었던 가운데 최민식의 연기는 죽지 않았음을 이 영화를통해서 느낄수 있게 해준다. 또한 영화를 보면서 재미로 볼 영화는 아니라는것을 다시한번 새삼 느낄수 있
디보션
By DID U MISS ME ? | 2023년 2월 2일 |
한국 전쟁이야 한국인인 우리네 입장에서는 그 당시 우리의 모든 것을 걸고 임한, 그야말로 살고 있던 세상이 뒤집어지는 그 무언가였다. 하지만 미국 입장에서는 어땠을까. 제 2차 세계대전과 냉전 시기 사이 애매하게 걸쳐있던 전쟁이었기에, 미국인들은 그 전쟁을 이른바 잊혀진 전쟁이라고들 부른다 한다.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전쟁이라니, 얼마나 슬픈가. 나도 한국인이었기에, 한국 전쟁에 임했던 미국인들의 상황이나 마음가짐에 대해 잘 알지 못했고 솔직히 말하면 별 신경 안 쓰이기도 했었다. 그런데 이 영화를 보며 알게 된 건데, 한국 전쟁이 그저 잊혀진 전쟁이라고 불리기엔 미국 전쟁사에서 여러모로 꽤 중요한 지점들이 있는 전쟁이었더라고? 냉전 시기 소련을 배후로 한 공산권과의 첫 물리적 전쟁이기도 했고, 무엇
[신세계] - 바둑과 낚시
By THE HANBIN | 2013년 2월 26일 |
신세계 (新世界) -'괴물과 싸우는 자는 자신도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니체 범죄조직을 막기 위해 범죄조직만큼이나 비열해져버린 경찰. 경찰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 경찰만큼이나 조직화된 범죄조직. 각자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비열한 싸움, 속에 휘말려서 빠져나올 수 없는 늪에 빠져버린 한 남자의 이야기. -조폭영화는 괜히 있지도 않은 의리를 강조하거나 코미디의 소재로 삼는 것보다, 18세 등급 기준으로 해서 피 철철 흐르고 비열함의 극치는 보여주는 게 제맛이라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신세계'는 '친구'나 '비열한 거리'와 마찬가지로 전개가 매우 강렬하다. 조폭 세계의 잠입한 경찰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조폭의 세계. 이런 설정의 영화는 이미 무간도에서 그려졌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