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해주 독립운동의 代父 崔在亨 선생의 생가
By 역사 그리고 핏빛 향기 | 2013년 11월 7일 |
3일째(6월 30일)는 연해주 독립운동의 진원지 우스리스크 유적지다. 그동안 지겹게 오던 비도 그치고 햇살 없이 구름이 짙게 끼었지만 맑고 시원하다. 9시에 출발해서 2시간 만에 우스리스크에 도착했다. 최재형 선생의 생가를 참배했다. 우리가 안중근의사를 모르는 사람이 없듯이 연해주 고려인들은 최재형 선생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 선생은 1860년 함경북도 경원의 노비출신으로 어려서 굶주림으로 연해주로 도주하여 포시에트 항구의 배에서 심부름하다 선장의 양자가 되었다. 선장 부인의 배려로 러시아어는 물론 다양한 분야의 지식들을 배우고 많은 공부를 했다. 그 후 사업으로 많은 재산을 모았고 한인사회의 지도자가 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선생은 이주한 한인들은 물론 러시아인들에게도 많은 존경을 받았다. 연해주의 독립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