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의 품격(2) - 우리에겐 의리와 해결사가 필요한걸까.
By 어쩌다 마주친 | 2012년 7월 18일 |
신사의 품격에 대해서는 다시 쓸 일 없을 줄 알았다. 지난주에 상대적으로 재미없고 임팩트없는 에피소드들이 연속되어서인지 친한오빠이자, 드라마대장인 분을 재우고야 말았던 굴욕의 순간이 있었다. 드라마를 보다가 잠이 들다니, 그날 좀 빡세게 걷고 계곡물에 발 좀 담갔다고 그렇게 피곤했었나보다. 한사코 안잤다고 우기는 모습에 엄청 재밌다고 말한 나는 가슴에 스크래치가 좀 났다. (뭐야 내가 쓴 것도 아니잖아) . . . . 어쨌든 친한오빠를 재운 드라마를 보고 나는 또 쓰고 있다. 어쩌면 이 드라마가 주는 환상의 다른 축은 "친구"일지 모른다고. 한축이 언제나 그렇듯 사랑이라면 말이다. 저런 친구들의 어디있냐고..올케가 말했다. 같이 드라마를 보던 유일한 남자였던 동생은 아무말
청소년 알바의 품격?!
By 덕자 | 2012년 8월 29일 |
‘신사의 품격’ 애청자라면 모두가 알고 계시죠?! 김하늘이 고용주에게 또박또박 설명했던 청소년 근로권익에 대한 알바10계명 공격을!ㅋㅋ 고용노동부에서 이 부분을 편집하여 재미있는 동영상을 만들었네요ㅎㅎ 다시 한번 알아보는건 어떨까요? 이 외에도 청소년 근로권익에 대한 다양하고 자세한 이야기는 1318 알자알자 캠페인 블로그를 방문해주세요! *캠페인 공식 블로그 방문하기 [ ]
익선동 구경-친구와 주말 나들이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21년 4월 29일 |
서울 살아도 요즘처럼 외출을 자제하고 있는 시간이 길어지니, 예전 같으면 벌써 다녀왔을 '핫플레이스'를 못가본 곳이 많다. 게다가 늘 엄마와 나들이를 하던 습관이 있어서, 엄마 돌아가시고는 좀처럼 혼자 발걸음 가볍게 어딜 구경 다니게 되지 않는다. 나와 비슷하게 평일 낮에 같이 돌아다닐 시간적 여유가 있는 친구나 지인도 거의 없고, 주말은 각자 가족과 함께라 난 옛날 말로 '낙동강 오리알 신세'인 것이다. 이젠 서럽지도 않지만.아버지 돌아가시고 새로 이사한 후 엄마랑 이제 맨날 어디 재밌는 곳, 맛난 맛집을 다니자고 하고 노트에 리스트를 채우고 있었는데 엄마가 그리 서둘러 돌아가실 줄이야... 결국 그 목록은 실행 무이고 시간만 흘러버렸다. 그간에 코로나로 그 맛집들도 어찌 되었을
나가수2 '박완규' & '닥터 진' 송승헌과 이범수
By ML江湖.. | 2012년 5월 28일 |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여러 평을 보더라로, 우리들의 일밤을 책임진다는 '나가수2'는 1에 비해서 오락적 예능감을 줄였다. 박명수의 간혹 무리한 드립과 매끄럽지 못한 진행으로 나름 뭇매를 맞는 등, 오히려 이런 오락적 요소를 거둬내고 있는 2로 변모하고 있다. 노홍철도 그 특유의 자질이 시끄럽긴 해도, 메인MC 이은미의 차분하면서도 나름 정갈한 진행이 그나마 위안이라면 위안. 그러면서 라이브로 전달되는 노래의 감동코드를 한껏 살렸다. 그렇다고 그 감동이 배가 되는 느낌은 아니다. 특히나 5월 최고의 가수를 뽑는 어제(27일) 무대경연은 더욱 그러했다. 마치 평안하기만 한 '열린음악회'를 시청하듯 그냥 잔잔할 뿐이다. 그러면서 지난 주 고별전의 탈락자와 함께 1등도 나가야 할 판이었다. 박완규 1등,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