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 바다 위의 7시간 / 니이가타 도착

Quizás, quizás, quizás|2017년 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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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바다 위의 7시간 / 니이가타 도착

거친 바다 위의 7시간 / 니이가타 도착

Quizás, quizás, quizás|2017년 2월 28일

잠깐 아키타에 내리는 승객들로 붐비던 터미널은 곧 잠잠해졌고, 아키타에서 승선하는 사람은 나 혼자 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직도 강풍이 불고 있어서, 페리 입구에 깔아 놓은 카페트가 바람에 날아가려고 하는 것을 승무원이 겨우 잡았다. 나고야 SNF 대리점에서 승선 예약을 할 때, 원래는 1인용 간이 침대와 짐 놓는 곳이 있는 독방으로 할 생각이었으나, 거기는 커텐으로만 구분되고 열쇠가 없고 창이 없으며 세면대도 없다는 소리를 듣고 2인용 화실로 바꾸어 예약했었다. 생각보다 가격 차는 별로 크지 않았다. TV에서는 한국어 중국어 일어로 각종 해난 사고에 대한 주의가 나오고 있었다. 이불은 그다지 위생 상태가 좋지 않아서 사용하지 않았다. 짐을 놓고 페리 내부를 돌아다니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