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열차는 좀비를 싣고
By 메모선장의 블루하우스 | 2016년 7월 27일 |
![부산행 열차는 좀비를 싣고](https://img.zoomtrend.com/2016/07/27/c0022360_579847c13a029.jpg)
소문의 ‘부산행’을 봤습니다. 한국 최고의 좀비 아포칼립스 영화였죠. 한국에 좀비 아포칼립스 영화가 얼마 없긴 합니다만. 그런데 미리 알고 보긴 했지만 보면서도 그런 생각이 강렬하게 들었습니다. 기존 한국영화의 감동 제조 방식을 좋아한다면 멋진 재난 영화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고, 그걸 싫어하는 쪽이라면 영화가 점점 취향을 벗어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을 거라구요. 저는 씁쓸하게도 후자였습니다. 그래서 이 감상은, 상당부분 영화의 아쉬움에 대해 이야기할 겁니다. 스포일러가 마구 들어갈 거구요. 그러니 스포일러를 원하지 않거나, 혹은 부산행을 이미 아주 재미있게 봤고, 자신이 즐겁게 본 영화가 비판당하는 걸 보고 불쾌감을 느끼기 쉬운 분께는 이 감상을 권하지 않습니다. 1. 스토리
늦었지만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후기
By 옹잉의 이글루 | 2018년 6월 7일 |
영화를 본 지 일주일이 되어 늦었지만 후기를 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흥행하고 있을 때 홍보되기 시작한 영화,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제목 그대로 스타워즈 에피소드 4,5,6, 그리고 7까지 등장했던 "한 솔로"라는 인물의 과거사를 다룬 외전이다. 개인적으로 최근 스타워즈가 에피소드 7, 8에서 말아먹는 행보로 걱정도 되고, 한편으로는 그 와중에 재밌게 봤던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를 기대했다. 그러나 개봉 후, 개봉했는지도 모를 정도의 흥행부진을 겪는 것 같았다. 영화관을 보니 상영관도 많지 않았다. 와이프와 시간 맞추어 예매하려고 봤더니 자리도 많았다. 그래서 편히 예매를 하고 갔다. 하지만 영화관에 늦는 바람이 앞부분을 보지 못 했다. 그래
[문폴] 달이 차오른다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2년 3월 17일 |
미국 독립영화 사상 최대 제작비라는데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라 가능한 금액과 뚝심같아 평가들이 박하긴 하지만 그래도 직접 봐야지 싶었는데 생각보다 괜찮네요. 제대로 블록버스터급으로 만들어졌으면 더 좋았겠지만 이정도면 그래도~ 다만 그걸 감안해 4DX로 봐서 더 낫게 보긴 했습니다. 물론 어느정도는 B급임을 감안하고 봐야 하지만 그래서 좋았네요. 호불호는 있겠지만 이런 장르에선 잘만든 편이라고 봅니다. 용포디도 포스터를 줬으면 좋았을텐데 아이맥스만 줘서 아쉬웠네요. 쿠키영상은 없습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실 초반까지만 해도 음모론자라던가 뻔하게 진행되는 면이 있어 진짜 지뢰였나...싶었는데다 중국 캐릭터나 말이 좀 뜬금 없기도;;
"중경삼림" 재개봉 포스터와 스틸컷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2월 19일 |
솔직히 저는 재개봉의 경우에는 굳이 포스팅을 하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요즘 포스팅감이 너무 적어져서 말이죠;;; 게다가 이미지가 너무 이쁘게 나오기도 했습니다. 다른 것보다 금성무......정말 보송보송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