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발롱도르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By 자료실 | 2015년 5월 15일 |
역대 발롱도르 중 가장 의문으로 남는 수상연도와 수상자가 1978년 케빈 키건이라고 하더군요. 이 해에는 아르헨티나 월드컵이 열렸는데 잉글랜드는 출전은 커녕 예선 탈락한 데다, 키건은 함부르크에서 어떠한 트로피도 들어올리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럼 과거의 데니스 로와 같이 개인 기록이 우월하느냐? 그것도 아닌게 1977-78시즌 키건의 시즌 통산 기록은 고작(?) 33경기 12골입니다. 키건이 정통 스트라이커는 아니지만 이 기록은 의문이 증폭될 수밖에요. 그래서 저도 한동안 의문을 갖던 중에 당시 키커 기록(랑리스테/베스트 11/평점 등)을 찾아보며 생각하고, 마침 얼마 전에는 분매에서 이 주제로 다른 분이 쓰신 글도 읽어보며 이것에 대해 나름대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결국 발롱도르는 시즌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