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land] #18 - Djupivogur 아이슬란드 남부의 작은 항구
By Tom & Terri 's adventure | 2015년 8월 9일 |
조그만 Djupivogur 듀피보르? 라는 마을에 까페가 있어서, 간식도 할 겸 들러봅니다. 지명이 죄다 ㅠㅠ 이 빨간 건물 안에 까페가 있어요! 실로 오랜만에 먹는 디저트! 전 당근케익으로 결정합니다. 아무래도 캠핑카가 아니다보니까 이렇게 따뜻하게 뭔가 마시고 제때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이나 식당이 나와주는 것도 고마운 일이더라고요. 이날의 드라이빙 코스입니다. 이제 정말 긴 드라이브가 시작됐어요. 아무래도 열흘이 안되는 시간동안 한 바퀴를 돌다보니 이만큼씩 돌게 되네요시간이 된다면 그래도 2주 정도는 가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직선으로는 얼마 되지 않아도 피오르드 지형이다 보니 속도를 내기 어렵거든요.
유로 2016 16강 잉글랜드 vs 아이슬란드
By 취미생활 | 2016년 7월 6일 |
변수가 너무 많았던 경기이다. 솔직히 잉글랜드는 해도 너무한다. 이번에는 자국 리그에서 괜찮은 선수가 많았기에 우승은 아니더라도 최소 16강 이상은 당연히 갈 수 있는 대진이라 생각했다. 나 뿐만 아니라, 축구를 어느정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하지만, 결과가...정말 어이없다. 공격을 그렇게 많이했는데도, 아무리 골키퍼가 야신 수준이라고 해도 몇 골은 들어갔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다. 분명 바디도 있고, 케인도 있는데...왜 골이 하나도 안나오는 것이냐고... 물론, 내가 잉글랜드를 지지하는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EPL을 많이 봐서 그나마 친숙한 사람들이 많았기에 그나마 희망을 가졌는데... 네이버 하이라이트 링크. 보다보면 잉글랜드의 슛이 정말 많다고 느껴
아이슬란드!! 아이슬란드!!!!
By GO DODGERS!!!!! | 2018년 6월 16일 |
거의 9백으로 하는거 같았지만 단순히 인해전술 수비가 아니라 진짜 톱니바퀴 맞물리듯이 딱딱 들어맞는 수비가 장난이 아니었다. 거기다 선수들이 다들 떡대가 좋아서 육탄방어로 나가면 공이 지나가질 못하더라. 영화감독님 골키퍼는 진짜 갓핸드. 메시의 PK도 그랬지만 절묘한 코스로 들어오는 그 크로스/슛을 막아내는 경이로운 반사신경은 진짜 ㅎㄷㄷ 그 자체. 아이슬란드가 골결정력만 좀더 있었으면 이겼을지도 모르는 그런 경기였다. 무슨 결승전 치루듯 혼신의 힘을 다 한 경기 같았다. 크로아티아와 나이지리아와 붙는 경기도 크게 기대된다. 아이슬란드 16강 가즈아!!!!
[Iceland] #14 - Fjallsarlon 파살룬 빙하보트
By Tom & Terri 's adventure | 2015년 8월 9일 |
이날은 빙하의 날이니까요. 빙하 트레킹이 끝난 후 간단히 어제 Hella를 지날 때 산 초딩때 먹었던 것 같은 두툼한 도우의 슈퍼슈프림 피자로 배를 채우고 빙하 보트투어를 떠납니다. 눈과 얼음 시리즈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입니다. 차를 세워놓고 예약해놓은 보트투어를 하러 내려갑니다. 가이드가 보트도 몰고, 설명도 해주며 투어를 진행합니다. 저 위아래가 이어진 옷을 다 입어요. 안 입으면 엄청 추울지도. 이곳도 영화 로케이션지이긴한데, 생각나는건 007밖에 없네요. 물이 민물이라서 중간중간 얼음도 맛봤는데, 정말 너무너무 깔끔한 만년 전 얼음입니다. 아! 바로여기가 제가 플필에 있는 저희 결혼반지 얼음 사진을 찍은 곳이예요. Tom은 마지못해 반지를 빼주고는 새가 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