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e
By Sensibility | 2012년 10월 7일 |
1. 내가 유일하게 새해를 준비하는 건 무도 달력밖에 없다. 몇 년 전부터 늘 11월이 되면 무도 달력을 주문했었는데 올해는 종인이 달력을 주문할까 망설이고 있다. 근데 과연 회사 책상에 종인이 사진이 박힌 달력을 당당하게 둘 수 있을까?... 요즘처럼 중고등학생들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다. 그러다 문득 든 생각은 언젠가 내가 갑자기 비명횡사하면 종인이 사진과 영상이 그득그득한 내 외장하드 어쩌지... 2. 편의점에는 아직도 다른 그룹 아이들의 얼굴이 박힌 써니텐이 진열되어 있더라. 왜죠...써니텐... 광고 하나 보는 것도 인내심이 허공을 뚫을 듯한데 새앨범을 듣게 되는 것도 참 애타는구나. 아이돌을 좋아하는 건 기다림의 연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