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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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아침 맨유와 아스날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맨유가 우승이 확정된 상황에서 아스날 선수들이 박수치며 맨유 선수들을 맞아주는데... 거기에 반 페르시가 있었죠. 참 기분 묘했을듯. '우승'을 하기 위해 아스날에서 빠져 나갔는데 나간 그 시즌, 같은 리그에서 바로 우승컵을 차지하다니. 이로써 파브레가스-나스리의 뒤를 이은 '아스날을 나가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핵심 멤버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반대로 아스날 팬 입장에선 정말 속이 부글거렸겠네요. 알기 쉽게 회사로 바꿔 생각하면 '몸은 좀 안좋지만 우리 회사에서 핵심 기술을 소지 하고 있던 사람이 매출이 낮다고 경쟁사로 넘어가 매출 신장에 일조하고 업계에서 올해 가장 매출이 좋았던 회사를 표창하는 자리에 떡 하니 나타나 박수를 받는' 격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