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플레이시 생기는 엣지손상
By 터미베어의 베틀바지 | 2015년 1월 8일 |
![프리플레이시 생기는 엣지손상](https://img.zoomtrend.com/2015/01/08/b0086670_54adbaf58f911.jpg)
지난 1년동안의 프리플레이에서 생긴 엣지 손상은, 큼지막한건 사실상 거의 없다고 보면 되겠슴돠, 어째 크로스가드 손상이 더 심하더라구요. 물론 프리플레이를 꽤 한만큼, 표면은 울퉁불둥하긴 합니다만, 카메라로는 잘 안보이는군요. 주로바인딩을 시작하는 롱엣지 미들부분이 이렇고, 스트롱도 좀 손상이 있으며, 윅에는 손상이 아이에 없는 수준 입니다. 이건 숏엣지 미들부분이고요. 그나저나, 생각해보니 제가 숏엣지를 진짜 거의 안쓰네요. 이거 고쳐야 하는데. 참고로 크로스가드 손상은, 이정도로, 저것도 작년 중간씀에 한번 갈아냈는데도 또 저렇게 생긴거라...
ARMA Korea 20170830 HEMA토너먼트 스파링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7년 8월 31일 |
![ARMA Korea 20170830 HEMA토너먼트 스파링](https://img.zoomtrend.com/2017/08/31/c0063102_59a81822418b5.jpg)
어제는 HEMA토너먼트 스파링을 시도해 봤습니다. HEMA장비로 산 건 아니고 고품질 갬비슨으로 쓰려고 SPES 펭크슐 그단스크 자켓을 수입했던 적이 있었죠. 여하간 이러니 저러니 해도 ARMA는 작은 물이고, HEMA토너먼트는 큰 물입니다. 넓게 인정받으려면 결국 큰 물에 나가야 하고, 큰 물에서는 큰 물의 룰을 따라야겠죠. 아침 멤버들마다 이런 저런 이유로 HEMA장비들은 다들 조금씩 수입한 상태여서 작정하고 HEMA스파링을 시도해 봤습니다. 야간이라 잘 보이지도 않는데다가 자켓을 착용하고 싸우니 다들 과감해져서 맞아도 한대 더치는 현상이 발생하다 보니 평소와는 달리 밝기를 올리고 킬캠을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HEMA자켓은 방어력이 놀라운 수준입니다. 이전에는 그냥 툭툭
ARMA Korea 20170903 HEMA그룹의 방문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7년 9월 5일 |
지난주에는 대만의 HEMA그룹인 Lionheart Historical European Swordsmanship-獅心歐洲劍術 의 부단장인 조나단 버크가 방문했었습니다. 여러 HEMA그룹을 돌아다니며 스파링하며 견문을 넓히는 것이 취미로 폴란드도 가보고 영국의 워털루 스파링 그룹, 스콜라 글라디아토리아, 런던 롱소드 아카데미 등에서도 스파링을 해 봤다더군요. 이번에 한국 방문을 계기로 우리 그룹에도 찾아왔습니다. 우리로써도 HEMA그룹과 스파링해본 적은 없었으니까 과연 얼마나 잘하나? 도 견주어볼 수 있는 기회였죠. 지난번에 HEMA자켓을 입고 스파링한 것도 나름 그에 대비한 준비였습니다. 처음에는 HEMA자켓을 착용하고 스파링을 해봤습니다. 조나단 버크의 제품은 네이만 펜싱(https://ney
키구라이(氣位)의 공포 :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6년 4월 1일 |
실력이 높은 상대를 대적하면 다른 사람에게서는 느껴본 적도 없던 심리적 중압감을 크게 받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놀랍게도 상대를 알건 모르건간에 그 느낌을 받은 상대에게 공격을 시도하면 대부분 지거나 상당히 어려운 싸움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옛날 사람들의 무술에 대한 개념을 추적해보면, 이러한 무형의 힘에 대한 묘사가 반드시 존재함을 알 수 있다. 이 묘사는 거의 대부분 초자연적이다. 무술에 대한 샤머니즘이나 애미니즘적인 관점이 이를 대변하는데 가령 조상신의 힘을 받았다던지 몇번의 생을 윤회하면서무술을 수련했다던지 주변에 신장이 호위한다던지 신의 축복을 받았다거나 악마의 가호를 받는다던지 하는 것 들이다. 과거에는 이런 것들을 그냥 헛소리이자 근거없는 것으로 치부했지만 지금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