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동안 영화
By PINTEL'S | 2013년 3월 4일 |
![연휴동안 영화](https://img.zoomtrend.com/2013/03/04/d0148498_513424765319b.jpg)
이번 연휴동안 토,일 연달아 두 편을 봤다. 각자의 주변에서 재밌다 재밌다 하던 영화들. * 3월2일 신세계 주변에서 이정재가 너무 멋있다며! 베를린의 하정우가 잊혀진다고 하도 들어서 이정재의 '나 멋짐!'을 기대하고 봤는데.. 이정재?ㅎㅎ황정민이 갑이더라^,^!!! 완전 반했다. 연기를 넘 잘행!! 요즘 신세계 본 친구들이랑은 다들 '아따 시스타~'로 부르며 논다ㅎ * 3월3일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재밌다! 캐스팅도 좋고, 생각할 거리들도 던져주는 영화. 미쳤다고 다 미친 사람이 아니지. 나도 너도 우리 모두 미쳤으니ㅎㅎ 영화를 보고 나서 언제나와 같이- '나 춤배울까? 운동할 때 쓰레기 봉투 쓰고 해야지~' ㅎㅎㅎ 만족스러웠던 이번 연휴 영화 둘. 이만 총총!
오늘의 힐링,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2012)
By 하늘과 바람과 꿀우유 | 2013년 4월 8일 |
![오늘의 힐링,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2012)](https://img.zoomtrend.com/2013/04/08/f0026490_516183a81933b.jpg)
어제오늘, 연속으로 운전면허 기능시험에서 실격하고 제정신이 아니었다. 요즘 도저히 영화볼 짬이 물리적으로보다 심리적으로 가져지지 않았는데, 신경쓰이던 영화들중 하나였던 이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은 오늘 꼭 클리어하겠다고 맘먹었다. 좋은 배우들이 주옥같은 캐릭터들로 분해 무더기 방출된 덕에, 익숙한 틀 속의 뻔한 이야기도 반짝반짝 사랑스러운 빛이 났다. 특히 두 주인공은 주변의 숱한 진상들 가운데서도 발군인데 왜 정이 가고 막 응원해주고 싶은 기분이 드는건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이란 타이틀이 가져다주는 선입견때문인지, 티파니역의 제니퍼 로렌스는 내가 아는 그 연기 잘하는 젊은 여자애-처자의 연장선에 있었는데, 다만 섹시한 괴짜 아가씨역에 그 매력이 더욱 배가된듯 하다. 오히려 평소에 그 특유의 능글거리는 비열한
영화와 세월
By 두얼굴의 하프물범님의 이글루입니다 | 2017년 10월 19일 |
![영화와 세월](https://img.zoomtrend.com/2017/10/19/c0234949_59e83c6c3ca2b.jpg)
가을이 되면 유난히 옛날 영화나 음악들이 그리워진다. 요즘 커피 커머셜에서 흘러 나오는 음악인 ‘When a man loves a woman’ 듣고 앤디 가르시아와 맥 라이언 주연의 1994년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 때’라는 헐리우드 영화가 생각이 났다. 우리나라에서는 ‘남자가 사랑 할 때’라는 제목으로 알려져 있지만 진짜 제목은 ‘남자가 여자를 사랑 할 때’가 되겠다. 혹시 앤디 가르시아는 영화 대부로 가장 잘 알려져있으려나? 대부라는 영화를 끝까지 다 안봐서 모르겠지만(그보다 그 당시의 내가 보기엔 너무 잔인했기 때문에 아버지가 말렸던것 같다.) 내가 앤디 가르시아를 기억하는 영화는 오션스 11이다. 거기서 앤디 가르시아는 줄리아 로버츠의 연인이자 카지노 호텔의 오너 베네딕트 역으로 나온다.
무반전 이정재 영화 <신세계>
By w.L | 2013년 2월 27일 |
![무반전 이정재 영화 <신세계>](https://img.zoomtrend.com/2013/02/27/e0010804_512ca84db576f.jpg)
나는 이정재가 잘 생겼다고 생각한 적이 한 번도 없다. 내가 잘 생겼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장.동.건. 뿐이다. 그냥 잘.생.겼.다.지... 뭐 장동건이 좋아 죽겠다...이건 아니다. 아마 먹지 못할 떡은 입에도 올리지 않는 심보인듯.. 줄거리도 잘 모른 상태로 영화를 봤다. 초반은 지.루.했.다. 낮에 자율신경계 활성화를 위해 미간에 침을 맞아서 그런지 눈꺼풀에서 미란이 언니가 용상게임을 하고 있는 듯 했다.ㅠㅠ 그것도 잠시 이겨내고 나니.. 이정재가 참 멋있더라.. 연기를 잘 하는 것도 아니고, 비주얼이 잘 생겼다고는 아직도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나의 눈에는 실리콘이 들어 간 그의 코와 짧은 다리가 보였을 뿐....ㅠㅠㅠ 하지만 결론적으로 이 영화는 최민식을 위한 영화도 황정민을 위한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