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나이트 라이즈> 촘촘한 스토리로 마지막 퍼즐 완성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2년 7월 27일 |
미국산 코믹북팬도 아니고, 원래 DC코믹북 캐릭터들 슈퍼맨, 그린랜턴, 원더우먼 등을 마블사 히어로와 비교해 그리 선호하는 것도 아니지만, 1989년 마이클 키튼과 팀 버튼 감독의 초기 '배트맨'시리즈에서 시작하여 전작 2편 <배트맨 비긴즈>(2005), <다크나이트>(2008) http://songrea88.egloos.com/4560236 까지 다 봐왔는데, 최근의 '다크나이트'시리즈도 강렬한 '조커' 외에는 그리 큰 관심이 없었으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리얼감 넘치는 액션 연출과 촘촘한 스토리 짜임새를 놓칠 수는 없어서 혼자 영화관을 찾았다. 철저히 남성적인 스타일에 가까운 이 시리즈의 주요 포인트인 초강력 현란한 액션들이 시작부터 스턴트맨이 매달려있는 비행기의 고공액션으로
토르: 천둥의 신(Thor, 2011)
By 이글루 | 2019년 9월 29일 |
"이제 MCU 시리즈는 예측하고 보지 말아야지. 진짜 신화 속의 인물이었네. 평평설의 아스가르드의 판타지적인 배경도 좋았고 엔딩크레딧 후 마지막 장면은 소름" - 이번 블루레이 타이틀은 "토르: 천둥의 신(Thor, 2011)"다. 국내 판매점에서 구입했다.- 내 개인적인 평점은 10점에 9점- "전문가도 아니고 단순무식 단편적인 영화를 좋아하는 일개 평범한 사람의 감상문 수준의 글이니 혹시라도 읽게 되면 가볍게 넘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의! 스포포함 지난번 <아이언맨 2 (Iron Man2 , 2010)>를 보고 리뷰를 작성할 때 이 영화의 캐릭터인 "토르"라는 존재에 대해서 이런 저런 예측을 해봤다. 그 때만해도 "나무위키를 보니 "토르의 이름은 페로 제도의 중심 항구 등 그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조선판 '도둑들'의 가족형 코미디
By ML江湖.. | 2012년 8월 10일 |
연이은 폭염을 강타할 올여름 최고의 오락 사극 블록버스터라 호기좋게 나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개봉했다. 그만의 부담없는 코미디 영화에 일가견이 있는 '차태현'의 첫 사극 도전 영화라는 점에서, 또 그를 위시해 여러명의 주연같은 조연들이 합세해 조선시대에 금보다 더 귀한 얼음을 털었다니, 이건 딱 봐도 조선판 <도둑들>이었다. 위 포스터만 봐도 이 영화의 느낌이 그랬다. 현대판 영화 <도둑들>이 액션스럽게 정극으로 극의 재미를 돋군 오락무비였다면, 여기 조선판 <도둑들>들은 정극임에도 마치 촌극처럼 전개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코미디물로써 방점을 찍었다. 절대 성인물스럽지 않게 남녀노소 코흘리개 아이가 봐도 좋을 만큼, 영화는 타겟층을 폭넓게 잡았다
인도의 [아저씨] 리메이크 영화 [로키 핸섬](Rocky Handsome)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7년 1월 6일 |
리메이크까지 만들어질 정도니 [아저씨]가 확실히 매력적인 영화인가 보다. [로키 핸섬]이라는 제목의 리메이크작은 2016년 3월에 인도에서 개봉했다. 위키피디아를 보니 제작비가 430만 달러라고 하는데 수익은 약 356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나와 있다. 망했네; 예산도 못 뽑을 정도는 아닌 영화라고 생각하는데... 대사는 모르겠지만 거의 모든 설정이 같다. 액션은 부드럽지 못해서 어색하긴 하다. 원작과 가장 다른 부분은 차태식과 람로완이 나이트클럽에서 싸울 때 잠깐씩 댄스홀을 비추는 장면. 역시 인도영화인지라 마살라(Masala) 연출을 포기하지 못하는구나. 나이트클럽이 아니라 완전히 공연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