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대 슈퍼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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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은 너무나 극명하고 극적 전환점은 어떻게 생각해도 변명의 여지가 없을 만큼 어처구니없으며(백번 양보해서 솔직히 내가 저 상황에서 그 이름 들으면 움찔 정도는 하겠다까진 생각할 법도 하지만) 나처럼 산만한 사람 눈에도 보일 만큼 구멍이 숭숭 뜷려있는데, 머리는 그걸 알겠으나 몸은 좋아라하고 있으니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전체적으론 어설퍼도 부분부분 아주 맘에 드는 구석이 있다 정도로 퉁치자니 그것만으론 뭔가 좀 부족하고. 결론은, 투박한데다 거칠고 멍청하지만 신나게 봤고 기회만 되면 3회차 이상은 너끈히 찍어주게 생긴, 참으로 괴상한 영화다. 허허 이것 참 뭐랄지... 하긴 스스로도 에라 모르겠다 싶을 땐 촉을 따라야지 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