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성 제로의 스위스 신혼여행기] 4. 튠호수와 그린델발트
By 동굴 속 수다쟁이 | 2015년 10월 1일 |
![[준비성 제로의 스위스 신혼여행기] 4. 튠호수와 그린델발트](https://img.zoomtrend.com/2015/10/01/d0113021_560bb19ca02de.jpg)
8월 21일. 아침부터 쨍하니 맑은 날씨. 일단 캐리어 2개를 그린델발트로 미리 보내 놓기로 한다. 베른역 오피스로 가서 번호표를 뽑고 기다렸다가 캐리어 2개를 뚝딱. 인터넷으로 미리 당일 저녁에 짐을 받으려면 언제쯤 맡겨야 되는지 나오는데 우린 그 시간이 오전 8시인가 9시. 부랴부랴 갔는데 약간 여유를 두고 그 시간을 설정하는 관계로 6시 이후 도착 예정이던 짐이 5시엔 이미 도착해 있었다. 이 서비스가 좋긴 한데 우리처럼 그린델발트에서 쿠어로 가는 비효율적인 동선을 짰다간 낭패. 숙소로 다시 돌아가는 길에 미그로에서 간단히 먹을거리를 사고 방정리 하면서 아침식사. 살라미도 무지하게 짜다. 우유로 입안을 중화시켜 가며 먹을 수밖에. 10시에 정확하게 체크아웃 하고 점심 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