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맨과 김치꽃, 킹스맨과 성의 상품화, 블루 벨벳과 하이네켄

맛있는건나혼자|2015년 3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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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맨과 김치꽃, 킹스맨과 성의 상품화, 블루 벨벳과 하이네켄

맛있는건나혼자|2015년 3월 8일

의 김치 냄새는 인종차별적 재현이다. 데이빗 린치의 1986년작 블루 벨벳에서 프랭크라는 인물이 정말 뜬금없이 하이네켄을 난폭하게 디스하는 장면이 있다. 유약하고 멀건 주인공에게 하이네켄은 족구하고 (미국산) 팹스블루리본을 마셔야 한다며 아주 생난리를 쳐댄다. 본 사람은 영화 자체는 이해를 못해도 팹스블루는 기억할 만큼 강렬한, 명대사 아닌 명대사이기도 하다-_- 그런데, 이 장면을 본 네덜란드인은 기분이 나빴을까? 문맥 없이 딱 저 장면만 봤으면 그럴 수도 있겠다. 하지만 데니스 하퍼의 캐릭터는 제정신이 아닌 동네깡패에다가 지극히 난폭한 인물이다. 하이네켄 투정도 그러한 캐릭터를 부각시키는 장면 중 하나이다. 이 장면을 근거로 블루 벨벳이 네덜란드라는 국가 하나를 통채로 욕보였다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