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fore Midnight
By Everything is OK | 2013년 6월 10일 |
130606 압구정 CGV PM 19:30 비포 미드나잇을 한 번 더 봤다. 극장에서 내리기 전 한 번은 더 볼 생각이었는데, 마침 이동진 평론가의 시네마톡이 있어 다녀왔다. 한 번 더 봐도 여전히 좋았고, 첫번째 봤을 때 주목하지 못했던 대사나 장면에 더 집중할 수 있었고, 대충 대사 내용이 기억나는 상태였기 때문에 자막을 거의 보지 않을 수 있었고, 막연하게 머리 속에 있던 생각들을 정리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 무엇보다 시네마톡이다보니 영화에 대한 이런저런 정보나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있어 흥미로웠는데, 몇가지 기억해두고 싶은 것들은 기록해둘까 한다. 일단 이 영화의 대사에 대한 것 중 기억해두고 싶은 것 - 이 영화의 대사는 감독과 주연배우 둘, 이렇게 세 사람이 모여 함께 썼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