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 후기] 프로메테우스 - 리들리 스콧
By 하드보일드 목캔디 | 2012년 6월 5일 |
데뷔한지 30년이 훌쩍 넘은 리들리 스콧은 단 두 편의 SF영화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에일리언>, <블레이드 러너> 모두 전설적인 SF영화로 남아있습니다. 그런 그가 30여년 만에 SF를 찍었다고 하니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게다가 이 프로젝트는 <에일리언> 프리퀄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감독이 인터뷰에서 프리퀄이 아니라고 이야기했다지만 이 영화는 <에일리언>의 프리퀄로 볼 수밖에 없는 작품입니다. 이야기 구조는 전형적입니다. 낯선 공간에 가서 무언가를 조사하다가 미지의 존재를 만나고 그 존재와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 <에일리언> 역시 이런 구조를 가진 대표적인 영화입니다. 여기서 관건은 어떤 일이 벌어질 것만 같은 불안한 기운과 미지의 공간
아토믹 블론드 - 액션으로서도 합격점이지만 의외로 치밀한 이야기에 더 놀라게 되는 영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9월 2일 |
결국 이 영화 역시 리스트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실 이번주에 가장 궁금한 작품은 이 작품이기는 합니다. 물론 영화의 이야기가 궁금한 것은 아니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워낙에 많은 작품들이 줄줄이 끼어 있는 것은 그다지 좋은 일이 아니라서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몇 가지 더 궁금한 작품들이 있는 상황이기도 했습니다만, 이제 한 주에 세 편 이상 돌아가는 것은 아무래도 그다지 달갑지 않은 상황이기는 해서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약간 놀란 것이 이 작품의 감독이 바로 데이빗 레이치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이 작품 이전에 가장 유명한 작품이라면 역시나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가 잇는 상황입니다. 다만 이 작품은 조감독으로 참여한 상황이기는 하죠. 감독은 루소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Bombshell , 2019
By Dorothea KAM - Friede sei mit dir | 2020년 7월 14일 |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Bombshell , 2019 제작 미국 외 | 드라마 | 2020.07.08 개봉 | 15세이상관람가 | 109분 감독 제이 로치 출연 샤를리즈 테론, 니콜 키드먼, 마고 로비, 존 리스고 실화. 밤쉘예고편부터 보고 싶어서 나오자마자 토욜날 본 밤쉘.미리 조금은 내용을 알고 가서 일까, 결혼식 축가 이후 피곤해서 일까,잔잔한 이야기 진행에 초반에 조금은 졸렸던 영화.니콜키드먼과 사를리즈테론의 역할은 실제 인물을 연기했고 마고로비는 영화에 맞춘 상상의 인물이라고 한다. 샤를리즈테론이 얼굴이 조금 이상하다 했더니 실제 인물과 비슷하게 분장해서 그렇다고.벌써 이 영화는 실존인물들 분장의 효과로 분장상까지 받았다고. 어디에나 최초의 시작과 그 외침이 얼
프로메테우스(Prometheus, 2012)
By bluebucket717 | 2012년 10월 18일 |
프로메테우스(Prometheus, 2012) 감독 : 리들리스콧 출연 : 마이클 패스벤더, 누미 라파스, 샤를리즈 테론 (※스포있음) 장인정신을 가진 헐리우드 영화감독 리들리 스콧이 만든 블록버스터 답게 프로메테우스는 영화속 거대한 CG스케일을 뛰어넘는 심오한 숙제를 우리에게 던져주려 한다. 영화속에서는 창조하는 주체와 창조된 객체의 관계가 반복적으로 되풀이 된다. 엔지니어는 인간을 만들고, 인간인 웨이랜드는 인조인간 데이빗을 만든다. 덧붙여 그는 아버지에게 적대적인 딸도 갖고 있다. 데이빗은 엘리자베스에게 트릴로바이트를 잉태시키고, 트릴로바이트는 엔지니어의 몸채를 통해 디컨을 만들어내고, 엘리자베스는 날아간 데이빗의 목을 회수하여 생명연장을 시킨다. 창조자가 피조물이며 피조물이 창조자가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