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리노 젤라또(Amorino Gelato)
By 오늘의 딩굴 | 2013년 5월 8일 |
![아모리노 젤라또(Amorino Gelato)](https://img.zoomtrend.com/2013/05/08/c0199343_5189ef4a5acff.jpg)
오늘의 포스팅은 아모리노 뉴욕 유니언 스퀘어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제가 로마를 뜬 이래로 제일 맛있는 젤라또를 맛보았던 곳이랍니다.뉴욕에서 지낸 3년간 아모리노를 몰랐다는 사실이 참 슬퍼집니다 ㅜㅜ 이곳의 아이스크림은 정통 이탈리아 젤라또의 그맛이구요,콘으로 받으면 장미모양으로 젤라또를 얹어주는걸로 유명해요.서버가 아이스크림을 만들때 정말 젤라또를 한잎 한잎 정성스레 만들어 주는 모습이 꽤나 인상적이예요.맛 종류도 크림류, 과일류, 등 많이 있어서 좋아요.저는 특히 복분자 맛을 좋아하는데 이곳의 복분자 젤라또는 완전 상큼한 복분자 맛 그대로였답니다.헤이즐넛도 깊은 맛이 있어서 좋았어요.단지 이곳은 맛만큼 가격도 쎄다는 점. 제일 작은 콘 하나에 5불정도 합니다. 아모리노에서는 젤라또를 와플 혹은 크
#13 뉴욕고양이, 그리고 달_NYC, USA
By D r e a m i n g , f l y i n g , f l o w i n g | 2013년 4월 23일 |
![#13 뉴욕고양이, 그리고 달_NYC, USA](https://img.zoomtrend.com/2013/04/23/b0063785_5175627156945.jpg)
다시, 혼자 버려진 기분이였다. 이 낮선 곳에. 뜨거웠던 8월, 에어컨도 없는 NYU기숙사에서 미친듯이 작업했던 그 시간. 수많은 자극들. 짧은 기간이었지만 응축된 하루하루를 보낸 치열한 그 곳. 그렇게 모든 것을 쏟아내고 다시 혼자가 되었다. 그렇다. 떠나고 싶어 떠났다. 그러나 언제나 그랬듯 다시 돌아오고 싶게 만드는 것은 지독한 외로움이었다. 다시 짐을 꾸려 36번가 도미토리 숙소로 이동하고서 같이 수업을 듣던 친구를 만나 배터지게 마지막 만찬을 즐기고는, 센트럴 파크 잔디밭에서 널부러져 몇시간 동안 잤다. 그동안의 피로가 몰려왔다. 다시 외로워졌다. 주말동안 내내 곰처럼 잠만 자다가, 이러면 안되지 싶었다. 내가 지내는 이 하루하루가 돈인데. 이 한몸 부지런히 움직여야지. 월요일이 되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