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사제들 (2015) / 장재현

기겁하는 낙서공간|2015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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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사제들 (2015) / 장재현

기겁하는 낙서공간|2015년 11월 16일

출처: 다음 영화 천주교단에서 비공식적으로 구마(exocism) 의식을 하는 집단이 있는데, 이들이 최상위 수준의 악마를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스릴러. 이야기 자체는 전통적인 엑소시즘 영화의 틀을 그대로 가져오다시피 하면서 한국적 상황으로 각색하는데 힘을 쏟았다. 결과는 아쉬운 점이 없지 않지만, 매우 만족스러운 수준. 각색 과정에서 한국 천주교단의 구성과 교육 제도, 전통적인 샤머니즘, 중국을 거쳐 들어온 전파 과정까지 한국적인 색깔을 성공적으로 장르에 녹여 넣었다. 실제 취재가 어려웠을 한국어 기도로 진행하는 구마 의식에 남은 어색함을 충분히 무시할 만한 꼼꼼한 시나리오가 돋보인다. 한국적인 각색이 한국 장르 영화계의 지역적인 장점이라면, 엑소시즘 장르로써 가진 가치는 평범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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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의원님이 보우하사 복귀 12월 tvN에서 보게 될 새 얼굴 ──────────────────────── 김선호가 의원님이 보우하사로 다시 안방극장에 돌아옵니다. 이번 작품은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다음 주부터 촬영에 들어가는 단계라서, 단순 차기작 소식보다 훨씬 현실감 있게 다가와요. 기다리던 입장에서는 이제 진짜 시작된다는 느낌이 먼저 듭니다. 이번에 김선호가 맡는 차재림은 귀신을 볼 수 있는 9급 공무원입니다. 여기에 사망 후 1998년으로 돌아간 정치인 구영진 역의 김윤석과 함께 간다고 하니, 설정 자체도 강하지만 두 배우가 붙을 때 나올 분위기가 더 궁금해지는 작품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