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424 아마데우스 김성규 지현준
By 안녕 | 2018년 4월 24일 |
성규 아마데우스가 마지막 공연이 끝이 났다. 나도 성규 페어로 살리에르 전캐를 찍었고.. 이번 아마데우스 보는 좌석 중 가장 좋은 자리여서 무대위 성규가 대사 할때 아컨도 많이 했고 ㅠㅠ 눈 앞... 레퀴엠 공포에서 바스러질듯이 파르르 떠는 연약한 성규의 몸... 손가락.... 창백한 입술.. 공허한 눈빛.... 망원경 가져가서 안그래도 눈 앞에 있는 성규였지만.. 조금이라도 뒤쪽으로 가면 망원경으로 봤다. (망원경이런 녀석 신세계입니다 bbb) 지현준 살리는 공포감이 증폭된 연기여서 규차가 더욱 더 안스럽고 어린아이 같았다고 할까 마치 지살리는 커~~다란 백자 항아리가 높은 곳에서 일부로 떨어트러서 깬 조각들 같다면 규차는 지살리의 항아리가 떨어지는 밑에 서 있는.
[FB] 대마계촌 (大魔界村.1988)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2년 9월 28일 |
1988년에 ‘カプコン(캡콤)’에서 아케이드용으로 만든 마계촌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영제는 ‘Ghouls 'n Ghosts(구울즈 인 고스트)’다. 내용은 전작 ‘마계촌’에서의 싸움이 끝난 지 3년의 시간이 지난 후. 만월이 뜬 밤에 ‘대마왕 루시퍼’가 이끄는 마족의 대군이 나타나 지상을 대혼란에 빠트리고. 기사 ‘아서’의 눈앞에서 ‘프린프린 공주’가 루시퍼에게 영혼을 빼앗겨 숨을 거두자, 아서가 공주의 영혼을 구하고 세계의 평화를 되찾기 위해 마계로 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게임 조작 방법은 ←, →(좌우 이동), ↑, ↓(사다리 타고 오르내리기), A버튼(공격), B버튼(점프)다. 점프 공격, 앉기 공격은 기본 지원하고, 상하좌
그 동안의 관심사 - 18. 사일런트 힐 시리즈
By Central System of Endless War - Post 1984 | 2018년 4월 14일 |
호러 게임 장르는 그 특성상 대중적인 인기를 끌긴 힘들고, 때문에 장기적인 시리즈 전개가 되는 것도 많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그럼에도 일부 작품들은 그나마 어느정도 팬층을 확보하면서 비교적 오랫동안 시리즈를 전개하기도 했는데, 이런 호러 게임들 중에 콘솔 계열에서 양대 산맥으로 꼽혔던 것이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와 사일런트 힐 시리즈였다. 이 중, 개인적으로 손을 들어주고픈 쪽은 사일런트 힐이다.사일런트 힐이라는 가상의 동네를 주 배경으로, 사이비 종교 교단의 음모와 내면의 공포와 직면하는 게임 구성과 연출은 어쩌면 식상하다고도 볼 수 있는 좀비 소재에 비해 신선하다는 느낌이 들었으며, 이에 더해서 지금 봐도 소름끼치게 묘사된 괴물들의 존재는 당시 내 눈길을 끌기엔 충분했다.그리고, 단 하나의 예외라고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2016) / 팀 버튼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16년 10월 10일 |
출처: IMP Awards 할아버지가 죽는 날 눈동자가 없는 이상한 인물을 본 제이크(아사 버터필드)는 죽기 전 할아버지가 남긴 말을 따라 웨일즈 지방의 고아원을 찾아간다. 폭격으로 폐허가 되었다고 생각했던 고아원의 생존자를 만난 제이크는 고아원의 아이들이 나이 들지 않고 여전히 살아있는 이유와 비밀을 알게 된다. 평범한 줄 알았던 주인공이 사실은 숨겨진 능력자이고, 자신과 비슷하게 특별한 능력을 가진 아이들과 팀을 이루어 위협을 물리친다는 모험담. 이야기는 새롭지 않은데, 능력을 인정 받지 못하고 숨어 사는 아이들의 기괴함과 시간 반복을 축으로 한 세계관으로 개성 있게 다듬었다. 주류에서 벗어난 아이들의 모험담을 우울하고 기괴한 톤으로 그렸다는 점에서 작가의 인장이 선명한 영화. 기성품에 가까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