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여행 가이드 비슷한 거 하기 - 1일차: 외래어표기법은 안 좋아하지만 하마마츠초라는 표기는 뭔가 좀 이상한 것 같다
By Aperture science 9th secret laboratories | 2017년 2월 17일 |
![도쿄에서 여행 가이드 비슷한 거 하기 - 1일차: 외래어표기법은 안 좋아하지만 하마마츠초라는 표기는 뭔가 좀 이상한 것 같다](https://img.zoomtrend.com/2017/02/17/b0089137_58a72b47a9a13.jpg)
여행의 시작은 서울역이었을 터인데, 요즘은 별로 안 그러네요. 김포공항부터 시작합니다. 일본 여행을 가 보신 분은 공감하시겠지만(아님) 일본여행 후에는 한동안 일가싶(일본 여행 가고 싶다 의 줄임말 ㅎ) 상태에 빠지게 되는데, 이번에도 10월의 일본 여행 이후 일가싶 상태에 시달리던 저는 어머니에게 "2월에 오사카나 가자"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여동생의 졸업여행을 겸한 것이지요. 그게 아마 연말연시 즈음의 일. 네. 2월의, 오사카 여행을, 1월에 결정한 겁니다. 그 뒤 비행기 표를 구해보려고 애썼지만 말도 안 되는 가격의 티켓만 마구 튀어나오는 광경을 목격해 패닉에 빠진 저는 "이럴 바엔 도쿄나 가는 게 낫겠는데!"라고 외쳤고 어머니는 "어, 그것도 좋다. 도쿄 가자."라는 반응에 여동생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