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P40 발표, 그냥 망한 걸로...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20년 3월 26일 |
화웨이 P40이 발표됐습니다. 정확하게는 애플 따라 P40, P40 프로, P40프로 플러스- 제품군을 발표했습니다. 그래도 양심은 있어서 맥스라고 안붙였네요(...). 하긴 디스플레이 사이즈가 같아서, 맥스라고 붙일 수도 없긴 합니다. 왜 +를 붙였냐고요? 카메라를 더 달았거든요. 아하하하. 변함없이, 구글 서비스는 없습니다. 설치할 수도 없습니다. 다시 말해 지메일, 구글 맵,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이용하지 못합니다. 그것때문에(= 구글에 개인정보를 넘기지 않아도 되니까) 좋다는 사람도 있는데요. 구글 대신 중국에 데이터를 넘기는 거라서 안전하다고는 말 못하겠습니다. GDPR이야 지키겠지만.. 뭐, 구글 프리-폰이니, 구글이 정말 싫은 분들에겐 좋은 선택지입니다. 게다가 이번엔 유
1980년 대에 등장한 스마트 워치
By 89세 동정 최노인 | 2021년 4월 1일 |
언뜻 보면 평범한 전자시계에 계산기 처럼 생긴 자판을 억지로 겹쳐 놓은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존재했던 제품입니다. 일본의 시계회사인 세이코에서 개발된 이 제품의 모델명은 UC-2000 이며, 1984년에 처음 세상에 등장했습니다. 사진의 자판 모듈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키보드 자판을 이용하여 뭔가 재미있는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이 제품의 놀라운 점은 이것이 바로 '스마트 워치' 의 시초가 되는 컨셉의 제품이었다는 것입니다. 전용 모듈은 물론 적외선 프린터기와도 합체하여 인쇄 기능까지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이 처음 등장했을 때 내세운 컨셉은 바로 손 안에 컴퓨터 였는데, 실제 시계 본체에도 CPU와 RAM 이 내장되어 있어 간단한 연산이나 프로그래밍이 가
갤럭시 Z 플립3 간단 후기입니다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21년 9월 10일 |
지금 못 올리면 아무래도 영영 안올릴듯해서 올리는, 갤럭시 Z 플립3 2주가 지난(...) 후기입니다. 다른 매체에 이미 '이거 물건이다'라고 소개 많이 해서, 오늘은 간단한 느낌만 적겠습니다. 왜 갤럭시 Z 플립3가 물건이냐고요? 예쁘니까요(...). 장단점이 아주 분명해서, 이거 세계적으로 많이 팔리면 삼성전자는 '미래'를 발견한 거고, 아니면... 자, 이제 우리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을 조금 접기로 하죠. 딱히 꿈도 희망도 없으니까요. 농담 아니고 정말, 아웃스탠딩에 글을 보내면서 이렇게 적었습니다. "삼성전자는 폴더블 스마트폰을 만들어야할 이유를 발견했다. 예쁘니까. 왜 접냐고? 그게 예쁘니까.". 그게 무슨 이유가 되겠냐-하시겠지만, 제가 20세기에 폴더폰(모토로라...아시죠
하이센스 전자잉크 스마트폰 A5란 제품이 있었네요?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19년 9월 8일 |
다른 곳에서 못들었던 소식인데, IFA 2019에 참석한 한겨레 신문(...)이 전해준 소식입니다. 중국 가전업체 하이센스에서, 전자잉크를 디스플레이로 사용한 스마트폰을 공개했다고 합니다. 정식 공개는 아니고, 프로토타입을 선보였다네요. 이름은 A5. 자세한 사양은 모르겠지만, 전면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고 1300만 화소 카메라가 달려 있습니다. 5만 화소 카메라가 달려있다는데 의미없는 심도(...) 카메라일 겁니다. 램은 4GB, 저장공간은 32GB이며 배터리는 의외로 많은 4000 mAh. 사용시간은 100시간. 예상 가격은 약 100달러대. 하이센스는 작년에 A6 라는 양면 듀얼 디스플레이를 가진 스마트폰을 공개한 적이 있습니다. 현존하는 최고 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