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RY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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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RY (2014)
실제 티거와 셔먼을 박물관에서 끌어다가(노인학대) 전차전 장면을 만들었다 해서 화제가 된 영화. 내가 이 영화를 본 것도 아마 그 점이 반정도는 차지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리고 두시간동안의 러닝타임은 그리 지루함 없이 적절한 긴장감을 잘 유지하며 흐르고있다. 그렇지만 이 영화는 만들다 만 영화같은 기분이 든다. 먼저 이 영화의 가장 아쉬운 부분을 얘기해보자. 각본이 원래 그랬는지, 아니면 편집과정에서 잘려나갔는지 모르지만, 전차장인 워대디(브레드피트)와 말의 관계에 대한 비중을 결코 낮지않게 잡았으면서도 설명을 포기한 점은 각본상의 큰 오점이다. 영화 첫머리에서 독일군 장교가 탄 백마가 등장하고 워대디가 그 말을 쓰다듬으며 놓아주는 장면은 하나의 복선(비극)을 암시하고 있다. 그리고 중반부에 전차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