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Soul (스포 있음)
By 溫音 | 2021년 1월 18일 |
이 영화 보려고한달만 가입했다 해지할 생각으로 디즈니+도 가입했는데요.결론은강추입니다.아래는 스포 있습니다....................가슴을 뒤흔드는 감동이나 깊이있는 삶의 철학같은걸 기대한다면실망스러울지도 몰라요.하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평소 갖고있던 생각과 같은 맥락의(타고나는 성격과 능력--유전자의 힘--은 매우 강력하다는 것. 그리고삶의 의미는 뚜렷한 목표를 향해 불굴의 의지로 밀고나가는 그런것보다는일상속의 작지만 흐뭇하고 가슴벅찬 순간들을 만끽하는데 있다는)영화라 보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마지막 10분은 그냥 눈물이 그렁그렁한채로 봤네요.경탄을 금할수없는 사실적인 CG,브라크나 피카소 그림에서 막 튀어나온듯한 일부 캐릭터들,그리고 매력적인 재즈 OST는 커다란 덤입니다.다시 한
5월에 본 영화들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22년 6월 10일 |
여행 덕분에 5월 영화 정리가 한참이나 늦어버렸네요. 그래도 안까먹고 하는게 어디야?? 샘 레이미,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캡틴과 토니도 가고, 비전과 완다도 가고 이상용, "범죄도시2" 마동석, 할리우드 물먹고 헐크되다? 프란 크랜즈, "매스" 용서와 화해에 이르는 방 안에서의 두 시간 자크 오디아르, "파리, 13구" 여든 나이에 나보다도 젊은 오디아르의 시선 존 매든, "민스미트 작전" 전쟁의 뒤에서 묵묵히 싸워나간 이들에게 매티스 반 헤이닌겐 주니어, "더 포가튼 배틀" 전쟁의 뒤에서 말없이 희생당한 이들에게 "...멀티버스"는 샘 레이미의 특색이 묻어나는건 유쾌했지만 영화 전체로는 좀 갸우뚱했고 "범죄도시
블레이드2, 2002
By DID U MISS ME ? | 2022년 10월 28일 |
원작이 있는 블록버스터 속편 영화의 고용 감독일 뿐이었음에도 그 안에서 자신만의 작가주의적 재능을 용기있게 마구 내질렀던 기예르모 델 토로. 기대치가 전무 했던 상황에서 그가 빚어내 갑자기 툭 튀어나온 명작. 그리고 이 정도면 당시 <미믹>과 <악마의 등뼈>가 연이어 흥행에 실패했음에도 그런 델 토로를 감독 자리에 앉힌 제작사의 두둑한 배짱도 인정해줘야한다. 기예르모 델 토로의 작품 세계에서 자주 반복되는 요소들이 다분히 재현된다. 유전자 조작으로 만들어져 일종의 프랑켄슈타인의 괴물로서 자신을 불러낸 세상에 대한 분노와 적개심을 품고 있는 인물, 선물보다는 저주에 더 가까워보이는 초능력, 전편보다 더 강조되는 괴물인데 괴물을 잡아야하는 상황에 대한 아이러니, 탐욕스런 왕인 아비와
엘소드 애니메이션 오프닝/엔딩 선행 공개
By jazz9207's blog | 2016년 11월 29일 |
오프닝 - Runner's High 엔딩 - 다시 만난 희망 노래는 둘다 맘에 드네요. 생각보다 괜찮은 게 나올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