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 의 성공에 대한 단상
By 일루져니아 | 2017년 1월 29일 |
사실 아직 만화판 말고는 안 본 상태이다만, 워낙 인기이다 보니 대충 들어서 뭔 내용인지는 파악하고 있다. 솔직히 난 별로 크게 끌리지는 않아서 극장에서 끝까지 안 보고 넘어갈 것 같다. 각종 한정판 상품도 포기했고. (그리고 난 일단 남들이 다 빨아주면 왠지 고까운 마음이 들어서 안 빨고 나름대로의 보이콧을 하는 비주류 반골상이라...) 이미 한 차례 시월애 표절(?) 논란(?)이 일어난 것처럼 플롯 자체는 새롭지도 않다. 이미 몇몇 라노베와 만화를 통해 비슷한 컨셉들을 접했고, 심지어는 나 자신이 구상했던 플롯 중에도 비슷한 것이 있다. (내가 생각한 것은 서로 어긋난 시간대에 위치한 이웃마을에 사는 사람들의 만날 듯 만나지 못할 듯한 드라마 같은 이야기인데...) 늘 이런 내용을 구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