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
원문 보기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2002)
한가지 확실한건, 영화 자체보다 이 영화를 욕하는 창의적인 욕들이 더 재밌다는거. 자만심 넘치는 무능한 감독이 초래한 100억원짜리 인디영화. 인터넷의 후기들이나 평점을 봤을때 난 이 영화를 상당히 재미있게 본 사람 축에 낄 것 같다. 어깨에 힘 좀 빼고 깜냥부족의 철학적 컨셉 좀 들어내고(혹은 정제하고) 다른 감독이 다시 만들면 어떨까 싶을 정도로 아깝기도 하고. 후반부 헬리콥터 씬이나 고등어 같은건 지금 봐도 참신하다. 어.. 그리고.. 영화 저체에 대해서는 별로 쓸 말이 없네. 야심차게 기획하던 '망작열전'은, 이 영화를 시작으로 종료되었다. 주위에서 만류하던 이유-시간 낭비 한다는 자괴감-를 실제 경험해보니 정신적 데미지가 적지 않기에... 이 영화의 교훈이라면, 예술혼에 불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