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 없는 자객들 – 드라마 대풍수
By 역사 그리고 핏빛 향기 | 2012년 11월 16일 |
어제 드라마 대풍수에서 좀 납득하기 어려운 장면이 나와서 잠깐.의심 많은 인물로 설정된 공민왕이 이성계를 반역혐의로 체포하려 할 때, 진짜로 공민왕을 시해하려는 자객들이 나타나 이성계는 왕을 구하고 자신의 충성심을 증명했다. 그런데 그 자객들. 참 눈치도 없다. 어차피 이성계는 자기들에게 걸림돌이 될 인물인데... 잡혀가서 처형되도록 조금만 기다렸으면 힘 안들이고 공민왕의 손으로 이성계를 제거할 수 있었는데, 고 새를 못 참고 달려들어서 이성계도 살리도 공민왕도 못 죽였다. 자객들은 무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노국공주를 절의 한 방으로 몰아 넣고나서.. 정근이 방문을 걸어잠궜다. 그런데 그 방문이라는 게 창호지 발린 한옥의 평범한 미닫이 문이던데.. 훈련받은 자객이 아니라 어린애가 걷어차도 부서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