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 더 데이(2011): 생존을 위한 24시간의 사투

Cinema-zine|2015년 1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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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더 데이(2011): 생존을 위한 24시간의 사투

[스릴러] 더 데이(2011): 생존을 위한 24시간의 사투

Cinema-zine|2015년 12월 2일

이 영화는 모든 것이 끝인 줄로 알았던 종말의 시간 이후, 지옥과도 같은 시간을 새로 시작하는 생존자들의 24시간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요한 계시록에서 말하고 있는 종말은 세계의 끝이 아닌 지옥과 같은 삶을 시작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이기도 하다. 무자비한 폭력과 혼란, 그리고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불신의 시대 속에서 생존만이 목표인 시대. 그것이 어쩌면 진정한 종말일지도 모른다. 영화 속 평범한 사람들은 단지 살아남기 위해 끊임없는 전쟁에 휩쓸리고 있으며, 살육에 대한 광기와 인간을 식량으로 사용하는 적들은 끈질긴 추격으로 그들을 압박하고 있다. 살아야 한다는 목적 외에는 그 어떠한 이유도 사치인 생존자들은 목적지도 없이, 존재 가치에 대한 이유도 없이 본능적으로 길을 걸어나갈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