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로 2일 전주는 맛
By desapegar | 2014년 2월 7일 |
예전 전주를 방문했을땐 계절이 여름이었고 사진도 비루한 아이폰4S로 촬영했었습니다만 이번은 겨울에 마음먹고 장만한 NX20이 따라붙었습니다. 그렇지만 전주는 뭐니뭐니해도 먹거리를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지난 방문기 무박2일 전라도 여행기 - 전주시 하편 전주 먹거리 포스팅모음 옛촌막걸리(전주시 완산구) 왱이콩나물국밥(전주 완산구) 풍년제과(전주시 완산구) 조점례 남문피순대(전주시 완산구) 수많은 역(驛) 중에서 한옥식 형태는 전주역과 경주역 정도가 있습니다. 물론 전주역이 이전해서 새로지은 건물이라서 그리 깊은 역사(歷史)를 자랑하는 역사(驛舍)는 아닙니다. 진동성당. 겨울에는 좀 더 따뜻한 인상입니다. 붉은 벽돌을 이용한 건물이라서 그렇게 느꼈습니다. 미사가 진행되지 않아서 내부를
AFC 챔피언스 리그 5차전: 재미난 골
By [謎卵] Наш Дом Россия | 2018년 4월 4일 |
로페즈하고 주니오 골이 웃겼다. 울산은 여전히 골 결이 별로였다. 막판에 수비 집중력도 좀 아쉽고. 다만 호주팀 잡는 김도훈 감독의 실력만은 여전하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전북은 홍정호 상태가 심해졌다. 이재성은 어째 '내 딸기는 내가 죽인다'를 시전하고 있는 느낌인데. 딸기 무슨 죄 진거 있니? 설마 이적 못하게 하려고? 전체적으로 못하는데 미묘하게 실점만 안 하는 수준이었다. 송범근이 이번에는 이상한 실수 안 하고 잘하긴 했지만. 어쩌면 가시와나 다른 J리그 팀들이 그렇게 나왔던 것도 전략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 전북이 그걸 깨닫고 허허실실로 나온 건가? 지난 전적을 보면 그럴지도 모르지. 그리고 수수께끼의 이동국. 가시와에 뭐가 있나. 나이도 많은 이동국이 저렇게 열심히
원정, 승리
By 하늘을 달리다 | 2013년 3월 31일 |
1400일이 넘었든 뭐든, 이기면 기분 좋은 거 맞거든. :) 2008년 그날도 전주에 있었고, 그 다음 해에도, 그 다음, 다음에도. 그리고 오늘도. 오랜만에 승리를 얻었다. 수원이 잘했다. 경기장에선 질 거란 생각 단 한번도 안 들었을 만큼 오늘의 전북은 그냥 못하던데 뭘. 오늘 전북이 이겼으면 그쪽이야말로 운이 좋았던 거고. 경기장에선 제대로 보지 못했던, 그야말로 집념으로 만들어낸 곽희주의 첫 골. 순간의 정적이 흐르고, 곧 환호로 이어진 서정진의 두 번째 골. 아름다웠다. 그리고, 앞으로 알사드 매너 운운하기 전에 전북부터 매너 챙기세요. 쓰러진 선수때문에 정성룡이 밖으로 내보낸 공을 바로 드로인해서 공격으로 이어가는 깜찍한 매너, 아주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