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런스 액션
By MAIZ STACCATO | 2024년 2월 1일 | 만화/애니
최근 본 영화들 감상평
By 로꼬세상 | 2021년 12월 26일 |
The Last Duel 중세시대 배경물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일단 거장 리들리스콧 감독의 작품이라 나름 기대하며 보았다. 역시나 보고난 감상은 개인적으로 듄과 쌍벽을 이루는 올해의 영화라고나... 등장인물 세명 각자의 관점에서 그들이 말하는 '진실'을 하나하나 보여주는 전개가 괜찮았고 특히나 마지막의 처절한 결투씬은 보면서 몸이 움찔움찔 하게 만드는 긴장감과 스릴이 있었다. 더구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고 하니 뭔가 이야기에 심지가 더 느껴지지만 그렇다고 거국적인(?) 주제는 아니기에 뭔가 장대한 느낌은 덜한편이다. 과연 리들리스콧 감독이 터치할수 없는 장르는 무엇일까 궁금하다. The Matrix Resurrections 트레일러 영상을 봤을때부터 뭔가 긴가민가 느
아빠가 되는 중
By DID U MISS ME ? | 2021년 6월 29일 |
그동안 육아의 기쁜 과정을 발랄하고 활기찬 톤으로 밝게 그린 영화들이 충분히 많았다. 그리고 바로 그 반대편에서, 육아의 지난한 과정을 현실적이고 처절한 톤으로 무겁게 그린 영화들 역시 충분히 많았지. 그러나 그 톤이 어떤 것이든 간에, 그 육아의 과정은 영화내에서 곧 성장으로 연결되어 왔다. 그건 아기와 아이의 성장이기도 했지만, 그와 동시에 어른인 부모들의 성장이기도 했지. 돌봄받는 쪽과 돌보는 쪽 모두 한뼘 더 성장하게 되는 과정이 바로 육아인 것이다. <아빠가 되는 중>은 바로 그 부분에서 애매하다. 육아를 다루는 영화 내에서 성장은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육아'를 통해 비롯 되어야만 한다. 특히 부모가 주인공인 영화라면 자신의 아이를 돌보고 키우며 그를통해 성장하는 게 맞지. 그게
호세 파달라의 "로보캅" 예고편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9월 24일 |
드디어 리부트된 로보캅이 슬슬 공개가 되고 있는 듯 합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걱정되는 작품중 하나인데, 이런 리부트가 약간 미묘하게 다가오는 면도 있고, 원래 굉장히 컬트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던 작품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그 아우라를 직접적으로 깨버려야 하는 면모도 있고 말입니다. 결국에는 그 모든 역경을 딛고 한 작품이 나왔는데, 솔직히 컨셉아트는 정말 마음에 안 드는 것들이 많았었습니다. 그래도 이번 예고편은 의외로 괜찮은 느낌이 좀 있더군요. 그래서 예고편 갑니다. 전처럼 육중하고 무거운 맛은 오히려 줄었지만, 오히려 현대물로의 변형은 꽤 잘 된 듯 합니다. 이럴 때 마다 느끼는거지만, 영화판에서 속단은 금물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