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2019 이상문학상 & 슈퍼밴드
By 스텔러바다소 생존기 | 2019년 6월 2일 |
아이 인 더 스카이 (개빈 후드 감독, 2016년 4월)회교도 주요 테러범 셋을 영국, 미국, 케냐 정부가 합동으로 저지하는 작전을 담은 이야기였다. 처음 목표는 생포였으나 상황이 예기치 않게 돌아가며 공중 포하 사살 작전으로 바뀐다. 그 과정에서 국무장관 외무장관 수상 등 작전 결정권자들의 관료주의, 정치적 계산에 의한 책임 회피 등이 드러나고 군인들은 민간인 그것도 어린아이가 죽을 수 있는 이 작전 앞에서 선뜻 작전을 결행하지 못하며, 현장 지휘자인 대령은 하나를 포기하고 수십 명을 살리기 위한 사살 작전을 펼치기 위한 계략을 강행한다. 영화는 첫째 무고한 어린아이의 죽음에 포커스를 맞추어 관객을 하나를 죽이고 다수를 살리는 것이 옳으냐라는 딜레마에 빠뜨린다. 둘째, 현장에서 직접 명령을 수행하는 군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