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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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기본적으로 종교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영화다. 암만봐도 감독이 어디 교회갔다가 성당 갔다가 이래저래 여기저기 깨작깨작 발담궈보고세속적인 신앙의 형태에 실망한다음 에이 모르겠다 하고 뛰쳐나왔던 전적이 있는것 같다. 구체적으로는 대부분의 종교의 초보적 단계에서 취하고 있는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믿어라'라는 도그마에 치를 떨고 만든 영화다. 다만 아쉬운건 그 관점에서 보면 감독은 결국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믿어라'는 스탠스를 넘어선 한차원 높은 신앙의 태도에 다가가는건 실패했다는건데 뭐 개인의 경험이니 별 수 있나. 아는 만큼 만드는거지. 그거 말고는 뭐 딱히....주제를 위해서 개연성을 날려버리고 맥거핀을 남발하고 작위적인 행동들과 오컬트영화의 기본적인 클리셰로 떡칠을 해놨지만